재개발 때문에 낙후된 동네 행정손실 보상하고 그 지역을 적법수용하는 과정을 들었는데 어메이징한 이야기였음


당연히 적법수용하는 과정에서 보상을 해 줘야 하잖아?

근데 그 보상을 해 주려면 명백한 기준이 필요함. 그래서 농토같은 곳은 알박기 용으로 별 쓰잘데기 없는 과수도 심고 그러지


근데 그게 아닌 사업장같은 곳은 공시지가와 그 사업장의 소득이 중요하단말야

그럼 그 사업장의 소득은 뭘로 구하냐? 당연히 세금이지. 소득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대원칙이 서 있으니까.


근데 어떤 업자는 현금박치기만 오지게 하고 세금신고를 불성실하게 해서 남들은 한보따리 받을때 혼자만 보상 쥐꼬리만큼 받는거임 ㅋㅋㅋ


업자: 아니 내가 여기서 몇십년을 장사하면서 버는 돈이 얼만줄 알어? 어? 근데 보상이 왜 이래?

공무원: 아 선생님이 지난 몇년동안 내신 세금이 이거인데 장사가 잘 되었다구요? 그럼 얼마 버셨어요? 그럼 그만큼 더 내세요. 얼마 버셨는지 증빙자료 가져오세요. 추징하고 벌금이나 과태료 더 내시고나면 생각해볼께요

업자: 아니 내말은... 아무튼 이건 아니라고!!!


이러는 썰인데 들으면서 개웃겼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