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더냐 네이버 웹툰 전성기 때라 해야하나

라할배들이면 다 알건데

그때 여름마다 작가 여럿이서 단편으로 공포 웹툰 그리던게 있었음.

그 때 철도였나 지하철이였나 아무튼 그쪽 배경 공포 단편이 하나 있었음.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내가 그때 나이에 안 맞게 존나 겁쟁이라서

한 번 놀라면 그 놀란거와 관련된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잠을 잘 못 잤음.



아무튼 웹툰 좀 보던 때에 공포 웹툰만큼은 걸렀는데

형이 ㅅㅂ 같이 보자면서 끌고와서는 그 지하철역 단편을 보여줌.









난 그 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시발 진짜.


봉천동이 제일 쩔었다 하는데 그거를 보여줬었다면 난 아마 멘탈이 아니라 정신이 작살이 났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