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가다가 내릴려고 일어났는데


옆에서 앉아 있던 꼬마애가 갑자기 내 옷 소매 잡고 따라옴


뭔진 모르겠는데 물어보기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둠


그리고 내리기 직전에 "아빠 왜 여기서 내려?"


하고 나 본 다음에 갑자기 울면서 진짜 아빠한테 뛰어감


아버지 되시는 분은 뒤에서 존나 웃참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