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초창기에는 맞아서 딜 디버프 누적되다 터질 수 있는 방탱보다 확정 회피 무피해 가능한 회탱이 더 우위였는데

받피감 방어막 같은 방탱용 시너지 버프들이 늘고 필중이나 패시브로 박히는 디버프도 늘면서 회탱이 넘 밀려버린 거 같아


무엇보다 방탱은 버프 적당히 받으면 태생 스탯이랑 버프빨로 공치적 투자해서 서브딜로 활약도 가능해졌는데

회탱은 그놈의 합산식 때문에 사실상 올회 찍고 회템 둘둘해야만 스탯 초기화 없이 안정되는 수준. 당연히 패시브나 2스 정도로 보호 해주는 거 아니면 할 수 있는 게 없음

반격이나 지원공격 같은 거 해도 공적 투자 안해서 맞히지도 못하면 무슨 소용임


방탱처럼 받피감이나 보호막 같은 버프 받고 확률적으로 맞는 걸 상정하고 애매하게 스탯 조정하기엔 회피에 투자하는 만큼 물몸이라 어지간해선 그런 거로 감당이 안된다는 게 문제임. 경장은 그나마 기본 속저 35씩이라도 있지 기동은 일부 예외 제외하면 그런거마저 없잖아

거기다 받피감 보호막 무시하는 스킬 쓰는 놈들도 있는데 그런 놈들 상대로 방어버프 믿고 기합회피한다? 자살행위지


실질 회피율이 100%가 아니더라도 회피율에 따른 보정(ex:실질 회피율에 비례해 받피감 버프와 별도로 적용되는 피해감소) 같은 게 있으면 어느 정도 타협한 스탯으로 찍어도 충분히 쓸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길텐데

지금 회탱은 너무 모 아니면 도인데다 도쪽으로 계속 기울어져서 자기가 뿌리는 버프나 경장/기동 시너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