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인.

마리를 일단 처리한다.

각각 개개인에겐 맹독이 든 참치캔을 보급한다면 어떨까.

발할라.

다과회를 연다고 한다음.

무색무취의 독약을 잔뜩 풀어 독살하는게 좋을듯하다.

호드

술 잔치를 연다. 그녀들은 결코 거부하지 않을것이다.

모두 술기운에 뻗는다면. 그 이후에 소음기를 단 총을 동원하는게...

둠브링어.

장비에 몰래 소형 폭탄을 설치하고.
고고도에 진입했을때. 폭탄을 전부 기폭시킨다면?

몽구스 팀

홍련. 미호를 재외한다면 도넛을 먹는데 거리낌이 없다.

극독이 든 잼이 들어간 도넛이라면. 3명은 문제가 없다.

2명이 다소 어려울거 같다.

스카이 나이츠

둠브링어와 비슷하게 처리할수 있을거 같다.

캠패니언

......

지휘관 각각의 숙청 플랜

"생각좀 해봐야겠어"

대충 적어놓곤. 사령관은 잠시 커피나 마실까 하며. 방을 나갔다.

민감한 내용인 만큼. 잘 숨겨야 했지만.
대충 책상위에 두고 나가버린것이다.


그때. 발키리는 보고차 사령관실에 들렀다.

"각하가 안계시는군... 좀 기다려 볼까..."

기다리며 방을 둘러보던 도중. 책 하나가 눈에 둘어왔다.

"사령관 각하의 일지인가?"

남의 일지를 막 보는건 나쁜 일이지만.

발키리는 호기심에 슬쩍 보기로 했다.

곧 내용에 충격을 크게 먹곤. 급하게 덮어버렸다.

커피를 후딱 해치우고 난 사령관은.

자신이 그 노트를 숨기지 않았다는걸 그제사 떠올리며.

사령관실로 달려갔다.

발키리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다.

사령관님이 자매들을 믿지 않는것으로 여긴것이다.

비상시에 자매를 쓸어버릴 계획까지 가지고 있었으니.

그리 여길만도 했다.

"레오나 대장님에게 알려야해..."

그렇게 발키리가 떠나려던 찰나.사령관이 들어왔다.

발키리가 말을 얼머부리며 떠나려 하자.

눈치가 빠른 사령관은

리리스나 앨리스를 대비한 호신용 권총을 바로 꺼내어.

발키리에게 두발을 빠르게 꽃았다.

라비아타도 견디지 못하는 마취탄이기에.

발키리는 뭐라 할새도 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사령관은 일단 발키리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했고.

그다음엔 노트를 금고에 처박아버렸다.

비밀의 방으로 향하는 길엔 다행히도 아무도 없는듯 했으니.

거기서 하나 하나 설명해주면 될거라 여기며.

수갑과 족쇄를 발키리에게 채우고. 커다란 가방에 넣곤.

비밀의 방으로 향했다....


다음 이야기는 몰라 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