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이 실종되고
오랜시간이 흘러 오르카호가 와해되고
오르카호는 사라졌지만
당시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사령관을 기억하고있었는데

또다시 발견된 인간의 신호에
인간을 찾아나섰고
찾아낸 인간은 오랜시간전 실종된 그 사령관이었으나
모든 기억을 잃은상태였고

바이오로이드들은 그를 기억했지만
그는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상태

오래전 그는
오르카호가 처음 출정할때부터 함께했던
레오나와 항상 함께했었고
그녀와 서약한뒤로 정실부인처럼 모든일을
함께 의논하곤 했었는데

이제 사령관이 기억을 잃었으니
누구도 레오나처럼 정실이 될수있는 상태라는
생각에 사령관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흩어졌던 바이오로이드들이 단숨에 모이고,
일부러 레오나에게는 그 소식을
전하지 않는거지


그렇게 기억을 잃었던 사령관은
항상 레오나를 껴서 주유덱 만들어서
몸비틀면서 깼었던 과거와 달리

무용에 알파에 뽀삐에 엘라에
그야말로 반해버릴만한 위력을 가진
새로운 전투원들에게 마음를 빼앗기고

리리스나 아스날같은 색다른 개성과
매력의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빠져
과거의 레오나는 잊어버린거지

곧 이 소식은 레오나에게도 들리게되고
정실부인에게 이제야 알렸다는게 괘씸하긴
하지만 과거 항상함께했던
사령관을 다시본다는 마음에 들떠 오르카호에
도착하지만

이미 사령관은 레오나라는 존재도 모른채로
레오나보다 훨씬 우수한 전투원들과 함께
몸을 섞고있었고

레오나는 사령관에게 달려가
얼굴을 붙잡고

" 내사랑! 여보! 남편! 사령관! 내가 기억나지않는거야?? "

하면서 하염없이 눈물흘리는데
사령관은 웃으면서 레오나의 눈물 닦아주면서
오르카호에 새로온 전투원이냐면서
환영한다고 정말 모르는 사람처럼 말을하니
그저 레오나는 그자리에서 하염없이 울기만하고
사령관은 그런 레오나를 진정시키면서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부축하라고 하면서
쫓아내듯 자리를 피하게하고
한창 몸을섞던 리리스에게 입맞추며
레오나를 이상하다고 말하면서
하던거 계속하는거지




















그리고 사실
사령관은 처음부터
기억을 잃은게 아니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