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생기든 얼마나 못났든 항상 내곁에서 떠나지않고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하며

애초에 배신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떠나지 않겠지만 물리적으로 나와 묶여있고

별다른 이유없어도 헌신적으로 나를 좋아하며 내가 뭔 일을 하지 않아도 위험에 뛰어들고 나를 북돋아주는 히로인상


당장 뭔가를 짊어지기는 싫고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기도 싫어서 어이없을 정도로 우유부단하며

내가 아끼는 사람 외에는 다른 사람의 사정따위 3줄도 읽기 싫어서 스킵하고

악역은 대충 내가 히로인을 뽕빨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있을정도로 음란하고 사연없는 변태새끼라 아무튼 죽이고 만사해결

뭐 이렇다할 정의감은 없는데 하고자 하는일은 허무하게 잘 되어 버려서 희희낙낙 히로인이랑 물고빠는 매일이 이어짐


이게 요즘 유행하는 스토리 아님? 당장 떠올려만봐도 존나 우수수 나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