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https://arca.live/b/lastorigin/24058497


밤이 찾아오고 사령관이 비밀의 방으로 들어왔어, 어두컴컴한 방을 보고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밖으로 나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나타난 무적의 용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어


"와우..."


사령관은 그녀를 보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


평소에 입고다니던 순백의 새하얀 정장이 아니라 몸에도 맞지 않는 세일러복을 입고 있었거든, 툭 건드리면 터질듯한 스타킹과 억지로 우겨넣었음에도 반밖에 들어가지 않은 장갑, 부끄러운지 터질듯이 새빨게진 얼굴


"ㅇ, 이곳에서 나... ㄴ..."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제대로 말도 못하는 그녀를 보며 사령관은 뭐하러 그런 복장을 입었냐며 물어보려고 했지만 그러면 티끌만 남은 무적의 용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것 같았기에 입 다물고 있었어


"달리잉?"


갑자기 뒤에서 레오나가 멍하니 서있는 사령관을 끌어당겼어, 힘없이 그녀에게 끌려간 사령관은 그녀의 품에 안겼지, 풍만하고 부드러운 가슴에 파묻힌 사령관은 갑자기 밝아진 방의 풍경에 잠깐 미간을 찌푸렸지만 곧 주위를 둘러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어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지휘관들 때문이었지, 당연히 메이는 없었어


성욕으로 번들거리는 그녀들의 시선을 가만히 받고 있던 사령관은 어느 순간 다가온 무적의 용을 보았어, 빙글빙글 돌아가는 눈으로 떨리는 손길로 벨트를 풀고 있었지


어찌어찌 벨트를 풀어내고 팬티까지 내려 쥬지를 꺼내는 것에 성공한 무적의 용은 언제 봐도 놀라운 그 크기와 풍기는 야릇한 냄새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


꿀꺽


지휘관 사이에서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렸어, 침묵 속에서 들렸기에 더 선명하게 들렸지, 뒤에서 사령관을 껴안고 있는 레오나의 거친 숨소리가 들렸어


"그... 그럼, 시작하겠소..."


축 늘어진 쥬지를 얼굴에 얹어놓고 냄새를 맡던 무적의 용의 발언과 함께 난교가 시작됐지, 끈적한 타액으로 젖어있는 입에 쥬지를 물린 무적의 용과 사령관의 머리를 잡고 입을 맞춘 레오나, 그녀의 혀가 침투하여 사령관의 입속을 유린했어


"각하, 실례하겠습니다."


"실례하지 사령관"


마리와 레오나가 다가와 사령관의 윗옷을 풀어헤치고 그의 유두를 물고빨기 시작했어, 젖 먹는 갓난아기처럼 빨아대던 그녀들은 스스로가 달아오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손으로 가슴을 만지고 다른 손으로 가랑이 사이를 쑤시며 스스로를 위로하기 시작했어


"그대여, 나도 있다네"


"후훗, 저도 있답니다."


아스널과 홍련이 살금살금 기어왔어, 두 지휘관은 암컷의 표정으로 쥬지를 빠는 무적의 용 옆으로 와서 덜렁거리는 불알을 빨아댔지, 너무 과해서 아프지 않게 그러나 너무 약하지도 않도록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해야 적당한 힘으로 빨아야 하는지 알게된 그녀들에겐 쉬운 일이었지


사방에서 일어나는 애무 속에서 사령관은 눈동자를 굴려 라비아타를 찾기 시작했어, 지휘관들이 이렇게 모였다면 그녀가 없을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라비아타는 보이지 않았어


왜 일까, 하고 생각하는 사령관의 생각을 읽었는지 레오나가 키스를 그만두더니 그에게 말했지


"푸하! 그녀라면 바빠서 못 온대"


사령관이 그녀를 바라봤지, 레오나는 매혹적인 미소를 짓더니 사령관의 입술을 한번 핥아내고 다시 그와 입을 맞췄어


그렇게 몇 분이 지나자 사령관의 유두를 애무하던 마리와 칸이 애무를 멈추고 사령관의 팔에 가랑이를 문질렀어 끈적한 애액이 팔을 적셨어


레오나는 어떨까


"흣...! 흐읏!"


그녀는 키스를 멈추고 가슴 한짝을 사령관에 물렸어, 쯉쯉거리며 사령관이 가슴을 빨기 시작하자 레오나가 몸을 떨며 두 팔로 사령관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그의 머리를 짓눌렀어


"츄릅... 하아... 하아...♥"


무적의 용은 그의 쥬지를 빨아대며 꼭지를 빙글빙글 돌리고 웅덩이를 만들 정도로 많은 양의 애액을 쏟아내며 손가락으로 뷰지를 쑤셨어, 그에 질세라 아스널과 홍련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사령관에게 봉사했어


수많은 미인들에게 둘러쌓인 사령관은 레오나의 젖을 빨아대던 도중 잠깐 머리를 떨어트렸어, 물론 레오나가 많이 아쉬워 했지


그는 무미건조한 표정과 목소리로 막대사탕 먹듯 쥬지를 빠는 무적의 용에게 말했지


"무용"


"...?"


쥬지를 문 채로 무적의 용이 시선을 잠깐 올려 사령관을 바라봤어, 그런 그녀에게 사령관이 말했지


"너 진짜 펠라 못한다."


"ㅁ... 뭣...!"


깜짝 놀란 무적의 용이 행위를 멈추고 항의하듯 그를 노려봤어


"소... 소인은 오직 서방님을 위해...!"


더듬거리며 말하는 그녀의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있었어


"이런 부끄러운 복장을...!"


또르르, 한방울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어, 지휘관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무적의 용을 바라보았어


"너... 너무하오! 정말 너무하오!"


"소인은 그저..."


"끕, 끄흡...!"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한 무적의 용이 울음을 터트렸어, 그녀는 터덜터덜 힘없이 비밀의 방 구석으로 들어가 털썩 주저앉아 무릎을 끌어안고 울기 시작했지


무적이라고 불린 그녀의 울음소리가 비밀의 방을 가득 채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