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칠무해 새끼가 동료들 다 드래곤볼 시켜서 어디로 날아간지도 모를 동료들 찾아야 되는 막막한 상황에 놓임.


근데 설상가상으로 잘 지내는줄 알았던 형이 해군한테 붙잡혀서 곧 처형된다는 소식을 접함. 내가 구하러 가야된다는 강박에 잡힘.


무모하지만 어쨌든 구한다고 해군본부로 갔음. 근데 거기서 잘못 걸려서 맹독으로 전신샤워 당하고 뒤지기 일보직전까지 감. 독 치료한다고 웬 주사 투여받았는데 이것도 개씹존나 고통스러움. 그래도 어찌저찌 목숨은 건지고 형 살린다고 처형장으로 냅다 뜀.


근데 처형장도 해군본부니까 날고기는 해군 새끼들 총집합해서 또 존나 굴러야 되는 상황임. 안그래도 맹독샤워 뒤에 체력도 회복 못했는데 호르몬 각성제 치사량까지 투여하고 억지로 싸움.


끝끝내 형 구출하고 같이 도망가나 싶었는데 별 병신같은 도발에 형이 홀라당 넘어가서 자기가 죽을 뻔함. 근데 형이 또 자길 살린다고 눈앞에서 마그마 알비스 당해버림. 이때 완전히 정신 나가서 전쟁터 한복판에서 필름 끊기고 기절함.



적고보니까 시발 루피가 병신 정박아년이 된 이유는 충분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