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https://arca.live/b/lastorigin/23373543

2화
https://arca.live/b/lastorigin/23410017

3화
https://arca.live/b/lastorigin/23481698

4화
https://arca.live/b/lastorigin/23512728

5화
https://arca.live/b/lastorigin/23567060

6화
https://arca.live/b/lastorigin/23680698


1.레드후드

병사들과 같은 목욕탕을 쓰고 싶지만, 병사들이 꺼려하는걸 잘 알고있기에 오르카 대중탕을 이용한다.

아무래도, 부대들 중에선 꽤나 수직적인 스틸라인 분위기 상 그녀의 목욕엔 항상 동반자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마리 소장이었다.

덕분에 목욕탕을 가는 것조차 접대목욕이 되버려 목욕탕 방문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현재는 마리 소장을 어떻게 떼어낼지 고민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마리 소장의 취향과 비슷한 목욕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요안나를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2.세레스티아

본래는 엘븐밀크 납품 차원에 목욕탕을 방문했지만, 대중탕 문화를 직접 체험한 이후로는 비즈니스를 핑계로 엘븐자매들을 데리고 탕을 찾는 경우가 많다.

때밀이 문화에 심취한 나머지, 다크엘븐의 피부가 까만 이유는 때가 많아서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며 그녀의 피부를 박피 시키는 수준으로 때를 밀어버려 다크엘븐의 피부가 한동안 빨갛게 익어있던 적도 있다.

이쯤되면 포기할 법도 할텐데, 아직 자신의 기술이 부족하다 생각한건지, 일과 이후엔 리제를 찾아가 때밀이 기술까지 전수 받고 있으며, 언젠가는 다크엘븐도 하얗게 만들어주겠다는 미친 생각을 계속해서 속에 품고 있다.

3.콘스탄챠

최근, 황제탕 사건으로 말이 많다.
본래 열었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중탕을 멋대로 막은 뒤 그 안에서 사령관과 정을 나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워낙에 노리는 이들이 많아 가뜩이나 좋지 않은 이미지였던 상황에서 탈론페더에게 사령관과 함께 탕에 들어가있던 사진이 찍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령관님께서 직접 탕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하여, 인적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폐쇄하였다 밝혔지만, 성난 민심은 좀처럼 잦아들 생각이 없어보인다.

4.리엔

목욕탕 방문은 잦은 편이지만, 목욕보단 다른 이유로 방문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최근, 목욕 지도사를 자처하며 컴페니언 자매들의 목욕을 도와주고 있으며, 올바른 목욕문화 선도를 위해 순회를 돌며 강연까지 하고 있다.

그녀의 목욕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디지털 문학 '물은 답을 알고있다' 는 오르카넷 문학게시판에서 2만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인기를 알아본 마키나는 신규VR영상으로 제작하기로 200참치에 계약한 상황이다.

한때는 탐정이었지만, 지금은 목욕 지도사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리엔은 기존 작품의 인기에 힘 입어 '바이오로이드의 70퍼센트는 물로 이루어져있다'를 집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컴페니언 목욕봉사 외의 외부활동은 잠시 중단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