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나왔을때부터 복규동은 귀찮은게 어려운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 철의 탑 나오고 착각하고 있는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기지. 다른 모바일 게임이라면 기지에 배치된 전투원들을 다른 컨텐츠에 사용할 수 있다.

라오는? 못 사용한다.


라오는 기지에서 자재 생산, 카페테리아는 하나씩 클릭해서 생산 시작하고, 생산이 끝나면 하나씩 회수해야 한다.

다른 게임들은? 전투원 배치하고 작동시키면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된게 쌓이기 시작하고

유저는 간혹가다가 들어와서 전부 회수 버튼 1번만 눌려주면 한번에 전부 회수한다.


둘다 유저를 귀찮게 만드는 요소라서 다른 모바일 게임들은 편하게 되어 있는데

유독 라오만 귀찮게 만들어져있다.



철의탑 40명 준비? 원하는 멤버 모으는 시간이 느려질뿐이지

결국 오토로도 쉽게 돌아가는 15층까지 올라가면 왠만하면 40명 다 모인다.

조금만 고이면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 요소다.

오히려 덜 귀찮게 40명 풀로 안 채워도 출발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철의 탑 장비 교체 불가능? 이것도 조금만 고이면 오토덱 멤버들 대충 장비 착용하고

고층에서 사용할 손컨 멤버들 풀템 착용하면 된다(저층만 돌고 내려갈 생각이면 손컨 멤버 준비할 필요도 없다)


철의 탑 함정? 초반에만 걸리면 귀찮기만 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아이템 미리 사용하면 완벽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철의 탑 전투원 합류할때 체력 감소된 상태로 합류, 회복 목록 3명.

회복 횟수가 제한 있고 목록에서 3명만 나오니까 원하는 주력 전투원 회복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안 쓰는 전투원 사망시키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 것이다.


끝이 없는 철의 탑? 신규몹이라고는 추격자 1개에 나머지는 기존몹들 우려먹고 레벨 올려서 단순 수치 차이만 있다.

그것도 기존몹들을 난이도 있게 신경써서 배치한게 아니라 대충 배치하고

완전 랜덤 만들기 어렵다고 개발자노트에 글 적었는데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으면

전투할때 전 웨이브랑 이번 웨이브가 몹 배치가 하나도 안 틀리고 똑같이 나오는 수준으로는 안 만든다.


끝나고 새로 도전할때 무조건 1층에서 시작하는 것?

지금 철탑은 24층까지 올라가는게 귀찮은 것이지 24층까지 올라가는게 어려운게 아니다.

그리고 고층부터 시작해봤자 SS등급 퀘스트는 자원도 안 줘서 유저가 이득 볼 수도 없다.


철의탑에 전투원 40명 묶이는 것? 이것도 예비 전투원 좀 있으면 어렵다기 보다 귀찮은 것이고



철의 탑의 대부분의 요소들은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 것만 있는 것 같다.

분명 복규동은 귀찮은게 어려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