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당뇨때문에 어쩔수 없이 드시는데


어렸을때 진짜 어디 찢어지게 가난하셔서 15살에 혼자서 서울 올라오셔서


자동차 정비 쪽일 배우고 사우디가셔서 벌어온 돈으로 자기 동생분들 다 먹이고 가르치고


자수성가 하신분이어서  어렸을때 드셨던 꽁보리밥이나 그런게 트라우마 드셨는지


엄마가 잡곡밥하면 


아부지 내가 이거 안 먹을려고 돈벌어오는건데 왜 이거 줘!


어무니 아 당뇨있으시니까 흰쌀밥만 먹으면 안되니까 참고 드셔요


그렇면서 투덜거리면서 드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