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죽은 뒤 저는 그곳에서 도망치듯 빠져 나갔고 수십년을 잊고 살기 위해 노력하였슴다. 하지만 수십년이 지나니 생각이 정 반대로 바뀌었슴다. '나마저 저들을 잊는다면 나의 전우들은 아무 의미없이 잊혀질 것이다.' 라고 말임다."

"전우들의 시신에서 군번줄을 찾고 이 무덤을 만드는데는 수십년의 시간이 걸렸슴다. 하지만 그들은 헛되이 잊혀지지 않을 것임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