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g : 오네쇼타 ※


※ 라스트오리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평행세계관 일상물 야설입니다.



 

오르카 가는 조금 특이합니다. 엄마와 누나들은 물론이고, 저택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중 남자라고는 저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저를 물심양면으로 배려하고 도와 주고 있지만 가끔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딱히 싫거나 불편하다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더불어 전학을 오게 된 초·중·고등학교가 통합된 사립학교 역시 제가 입학한 해부터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기에 남학생은 저를 포함해 학년에 서넛 정도밖에 없어서 아직까지는 여학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최근 저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 가령 메이드 누나들의 뒷모습을 보거나 엘븐 누나가 저에게 장난치듯 꽉 끌어안을 때 꼬추가 딱딱해지면서 이상해지는 기분은 저를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기분은 난생 처음입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모두 여자라서 남자인 저의 고민을 이해해 주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줄곧 마음 속에만 담아 왔습니다. 그냥 참다 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알 수 없는 감각에 대해 알게 되는, 나아가 변화된 제 생활을 또다시 송두리째 뒤바꿔 놓는 아주 사소하면서도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주인님, 잘 다녀오셨어요?”

네, 엄마랑 누나들은요?”

사모님께서는 모임이 있으셔서 밤 늦게나 돌아오신다고 하셨고, 아가씨들도 친구분들과 놀다 저녁까지 드신 다음에 귀가한다고 하셨어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이터니티 누나가 잘 다녀왔냐고 인사하며 반겨 줍니다. 이터니티 누나는 제 입양이 결정되자마자 고용된 제 전속 메이드입니다. 그래서 ‘도련님’이라 부르는 다른 메이드 누나들과는 달리 저를 ‘주인님’이라고 부릅니다.

전속 메이드인 만큼 저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봐 주고 이해해 줍니다. 특히 오르카 가의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 할 때, 자주 저를 안고 쓰다듬어 주면서 힘 내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누나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이터니티 누나를 보면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 때면 한숨이 나옵니다. 이 알 수 없는 기분은 뭐길래 저를 이렇게 괴롭게 만드는 걸까요? 뭔지 알고 싶지만 막상 말하기에는 부끄러워서 더 답답합니다.

 

하아…”

주인님,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한숨까지 쉬시고…”

 

수심이 제 담긴 얼굴을 본 누나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저를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수도 없이 맡아 온 이터니티 누나에게서 나는 편안한 향기가 코끝에 맴돌자 그 이상야릇한 기분은 더 강해져서 귀까지 빨개집니다.

 

어디가 편찮으신가요? 아니면 무슨 고민이라도…”

 

뭐라고 대꾸하고 싶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고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을 벌린 채 뒷걸음질만 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가까이 다가오자 심장이 더 두근거리는 게 확연히 느껴져서 황급히 고개를 젓습니다.

 

아… 아뇨,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자신이 없어서 비겁하게도 말을 얼버무리며 방으로 도망치듯 뛰어갑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죄를 짓는 듯한 이 기분… 이상한 생각을 품은 게 들통난다면 저를 경멸하고 말겠지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 방에 도착하자마자 또 한숨을 쉽니다. 바지를 보니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있을 정도로 꼬추는 엄청나게 단단해져 있습니다. 어떻게든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고 딱딱한 꼬추를 손으로 쥡니다.

 

앗… 아아… 읏…”

 

며칠 전부터 저는 여기를 만지면 이상야릇한 기분이 더 강해지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보육원에서 봤던 또래의 남자애들과 비교해도 큰 크기의 꼬추를 손에 쥐고 이리저리 만져 봅니다. 간질거리는 느낌이 하반신에 강하게 다가옵니다.

한 가지 또 특이한 것은, 오 줌이 마렵지 않은데도 오 줌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꼬추에선 오 줌 말고도 또 다른 게 나오는 걸까요? 만지면 만질수록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저를 더 궁금하고 괴롭게 만듭니다.

 

주인님, 이터니티에요. 잠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가빠지는 숨을 몰아쉬면서 바지 속에서 딱딱해진 꼬추를 이리저리 만지던 도중 이터니티 누나가 방문을 두드리며 묻습니다. 저는 황급히 바지 속에 넣은 손을 빼고 침대 위에 걸터앉은 다음 당황한 기색을 숨기며 말합니다.

 

네. 드… 들어오세요.”

그럼 들어갈게요.”

 

이터니티 누나는 제 허락이 들리자마자 정중한 인사와 함께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이어서 제 옆에 나란히 앉아 방금 전의 그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부끄럽지만 차마 그 걱정 섞인 부드러운 손길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될 수 있으면 주인님의 개인적인 일에는 간섭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들어 멍하니 계시거나 저나 다른 분들을 피하는 일이 부쩍 는 것 같아서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

주인님, 주제넘을지도 모르겠지만 무슨 고민이 있으신지 여쭤 봐도 괜찮을까요? 장차 오르카 사를 이끌 분의 전속 메이드에게 주인님의 의중보다 중요한 건 없어요.”

 

머리를 쓰다듬으며 저를 내려다보는 이터니티 누나의 눈길은 예전에 저를 위로해 줄 때의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아직 꼬추의 이상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진지한 그 모습에 마음이 동하기 시작합니다.

 

“…있긴 있는데… 요….”

말씀해 주세요. 이 이터니티, 고용된 순간부터 영원히 주인님을 따르겠노라 다짐했어요. 주인님의 고민이 곧 저의 고민이에요.”

“…그럼 듣고 화내거나 비웃으면 안 돼요?”

그런 무례한 짓은 하지 않으니까 안심하고 털어놔 주세요.”

 

이터니티 누나가 기운을 북돋워 주니 용기가 조금이나마 생겼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입 속에서 말을 고르면서 아랫도리를 가렸던 손을 무심코 떼자 아직 딱딱한 상태 그대로인 꼬추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머… 주인님….”

아…? 아…! 아앗…!”

 

그렇게 차마 말을 꺼내기도 전에 고민이 뭔지 이터니티 누나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이야기하기도 전에 이런 꼴을 보여 버리다니, 창피해서 이대로 저택에서 나가 다시 보육원으로 가 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앞으로 들이닥칠 꾸지람에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이 증상이 뭔지는 몰라도 굉장히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본능이 일러 주고 있었으니까요. 제 인생은 이제 이걸로 끝난 것만 같았습니다.

 

후훗, 그래요. 주인님도 그럴 나이가 되셨군요.”

에…?”

 

하지만 꾸지람을 듣거나, 최소한 당황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터니티 누나는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습니다. 힘들다며 어리광부려도 괜찮다며 위로해 주던 그 그리운 감각에 저는 웃는 누나의 표정을 멍하니 쳐다봅니다.

 

걱정 마세요, 주인님.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진짜요?”

네, 남자라면 한 번씩은 거쳐 가는 때죠. 오히려 주인님이 어엿한 남자가 되어서 저는 진심으로 기뻐요.”

 

다행입니다. 남자들은 한 번씩 겪는 일이라니까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집니다. 걱정할 필요 없었던 걸 괜히 혼자 속으로만 앓고 있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다른 의미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자신감이 붙은 저는 질문을 이어갑니다.

 

그럼… 이런 기분이 들 땐 어떻게 하면 돼요?”

“…알고 싶으신가요? 주인님께서 원하신다면 제가 알려드릴 수 있어요.”

 

이터니티 누나는 여기에 왔을 때부터 바쁜 엄마를 대신해 저를 엄마처럼 돌봐 줬습니다. 누나를 믿지 않는다면 누굴 믿을까요? 저는 할 수 있는 한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누나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네, 알려 주세요! 한 달 동안 이것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가엾어라…. 주인님, 걱정 마세요. 제가 책임지고 주인님을 편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큰 결심을 한 듯한 이터니티 누나의 대답에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제 모든 근심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제 교복 바지의 후크를 끌르고 지퍼를 내리기 시작하자 안도감은 더 큰 당혹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뭐… 뭐 하는 거에요?! 누나!”

아프게 하거나 하지 않으니까 주인님은 걱정 말고 제게 맡겨 주세요.”

 

이윽고 팬티까지 벗겨지자 징그러울 정도로 커지고 딱딱해진 꼬추가 용수철처럼 튀어나옵니다. 누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지만 부끄러운 감정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릅니다.

 

어머나, 자지를 이렇게나 크게 해놓고선… 많이 힘들었겠네요?”

자지…? 꼬추 말하는 거에요?”

네, 여기를 어른들은 ‘자지’라고 불러요.”

자지… 자지…”

 

저는 ‘자지’라는 표현을 계속 입으로 되뇌이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부끄러움, 기대, 두려움 등등이 섞인 복잡한 기분으로 누나에게 몸을 맡깁니다. 곧 바지와 팬티가 전부 벗겨져서 꼬추… 아니, 자지를 훤히 드러낸 모습이 됩니다.

 

자, 자지가 빵빵해서 괴로울 땐 이렇게…”

 

이터니티 누나는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하얗고 예쁜 손으로 제 자지를 쥡니다. 그리고 그 손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흔들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했던 것보다 몇 배는 더 이상한 기분에 몸이 절로 움츠러듭니다.

 

탁, 탁, 탁─

 

흐읏… 흣…! 하아…!”

이렇게 자지가 딱딱해지는 걸 ‘발기’라고 하죠. 그리고 이 발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자지를 이렇게 자극해 주면 돼요.”

 

이터니티 누나에게 흉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아 신음이 터져 나오거나 표정이 흐트러지는 걸 참으려 해도 그 중독적인 알 수 없는 감각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누나에게 몸을 기댑니다.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입니다.

 

탁, 탁, 탁─

 

흐읏… 흐으윽…! 하아… 하아앗…!”

기분 좋으신가요…? 아, 껍질도 제대로 안 벗겨졌네요. 이대로 두면 위험해요.”

 

자지를 쥐고 흔들기만 하던 누나는 제 자지를 유심히 보더니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껍질? 위험하다고? 덜컥 겁이 나서 누나의 품에 안긴 채로 울먹이면서 올려다봅니다. 이터니티 누나라면 이 위험한 걸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나… 제 자지 이상한 거에요…? 아파요…?”

아아… 주인님… 귀여우셔라…. 걱정 마세요, 안 아프게 해드릴게요.”

 

누나는 제 얼굴을 보더니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등을 토닥여 줍니다. 가장 편안한 감각을 전하는 교감은 저를 이터니티 누나에게 더 매달리게 만듭니다. 울먹이는 표정이 지워지기 시작할 때 누나는 저를 침대에 눕힙니다.

무슨 일을 하려는 건지 궁금했지만, 이내 자지를 빤히 바라보다가 그것을 앙, 하고 입에 무는 것을 보자마자 질겁했습니다. 오 줌이 나오는 더러운 곳을 저렇게 입 안 가득 집어넣다니요. 그만두라고 말하려 했지만 손으로 만져 주는 것보다 더 큰 쾌감에 신음만 내지릅니다.

 

하읏…! 누나… 앗… 거긴…! 흐아아앗…!”

쮸우웁… 하아… 쯋… 할짝… 할짝…”

 

누나는 자지를 입 안에서 우물거리는가 싶더니 끝부분을 혀로 이리저리 돌리기 시작합니다. 축축하고 미끈거리는 침의 감촉만으로도 못 버틸 것 같은데, 자지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에 등골이 오싹오싹하기까지 합니다.

어른들은 전부 이런 걸 하는 걸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미쳐 버릴 정도로, 중독될 정도로 기분이 좋다는 것은 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는 이 알 수 없는 감각에 매료되어 누나에게 완전히 몸을 맡깁니다.

 

흐아앗… 누나앗… 거기… 읏… 더러워… 하으윽…! 더러운데…!”

쮸우우… 하웁… 주인님에게 더러운 곳은 없어요…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하움…”

 

누나는 잠시 입을 떼는가 싶더니 저에게 더러운 곳은 없다고 말해 준 다음 다시 자지를 입에 물고 끝 쪽을 열심히 핥습니다. 오 줌이 나오는 곳을 툭툭 건드려 보기도 하고, 그 사이를 헤집어 후벼파는 것 같이 움직이기도 하는 혓놀림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한 달 내내 갑갑한 느낌이 들던 자지의 끝부분에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이터니티 누나가 입을 떼니 제 자지 끝은 분홍빛의 속살을 빤히 드러낸 상태입니다. 버섯을 연상케 하는 자지의 모양을 보던 이터니티 누나가 이야기합니다.

 

츄우우… 이제 어엿한 어른 자지가 되었군요. 이렇게나 큰데도 귀엽네요.”

하아… 하아… 이제 안 위험한 거에요?”

네, 주인님. 앞으로 주인님이 하실 일은 이 자지로 여자들을 기쁘게 해 주는 거에요.”

 

이걸로 여자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다고? 모르겠습니다. 이터니티 누나는 가끔 알 수 없는 소리를 하지만 이것만큼 호기심이 생기는 말은 없었습니다. 연속된 쾌락의 여파와 궁금증에 입을 벌리고 멍하니 있는 저에게 누나가 상냥하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난 게 아니에요, 주인님. 이제 더 중요한 것을 하실 수 있도록 제가 도와 드릴게요.”

더 중요…? 그건 무슨… 읏…!”

 

말을 마치기도 전에 또다시 미끄럽고 간지러운 쾌락에 빠집니다. 끝부분만을 집중적으로 핥던 혀는 이번엔 자지 전체를 꼼꼼하게 핥습니다. 더욱이 끝 쪽이 그대로 드러나 한층 더 민감해져서 저는 뭐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숨을 내쉬고, 신음만 흘릴 줄 아는 바보가 되어 버립니다.

자지의 기둥을 빨던 누나는 한층 더 과감해져서 아래쪽에 있는 두 개의 구슬을 입 안에 넣고 우물거리기까지 합니다. 그것도 저렇게 기쁜 듯이… 저는 그렇다 쳐도 누나는 뭐가 그렇게 즐거워서 이렇게 열심히도 제 더러운 부분을 맛보는 걸까요?

아, 큰일났습니다. 자지에서 뭔가 나올 것 같습니다. 금방이라도 오 줌을 쌀 것만 같은 느낌이 세게 들이닥쳐서 자지를 빠는 데에 여념이 없는 이터니티 누나에게 다급하게 소리를 지릅니다.

 

흐읏… 누나… 앗…! 저… 오 줌…! 오 줌 흐아아… 나올 것… 같아요…!”

츄웁… 하아… 하우웁… 할짝… 할짝… 쮸우웃…”

 

제 소리를 들었는데도 모르는 척 하는건지, 아니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 건지 누나는 계속해서 제 자지를 핥고, 빨고, 우물거리는 데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참기 위해서 다리를 오므리려 해도 누나가 다리 사이에 있어서 그러지도 못합니다.

이 나이에, 그것도 저를 지극 정성으로 돌봐 준 이터니티 누나의 입 속에 오 줌을 지린다니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하지만 누나가 자지를 빨수록 다가오는 쾌락의 파도를 막기가 버겁습니다. 뭔가 나올 것 같은 낌새는 간지러운 감각과 함께 급격하게 다가옵니다.

손톱이 하얗게 될 때까지 침대 시트를 쥐어도 이어지는 이터니티 누나의 끊임없는 공세에, 마구 날뛰어 대는 자지는 무언가를 내보내려고 합니다. 한계의 한계까지 참아 봤지만 더 이상 무의미한 저항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저는 맥이 탁 풀려 버렸습니다.

 

뷰룻, 뷰루루룻, 뷰루루룻, 뷰룻─

 

흐윽… 흐윽… 하으으…! 흐읏…!”

후우웁… 하우웁… 츄우우… 할짝…”

 

그렇게 저는 이터니티 누나의 입 속에 성대하게 지려 버렸습니다. 오 줌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나오는 것 같았지만, 어쨌든 누나의 입 속에 무언가를 싼 건 사실입니다. 어째서 멈추지 않았을까요, 누나가 처음으로 미워졌습니다.

죄책감에 몸부림칠 때쯤, 나른한 감각과 함께 졸음이 밀려옵니다. 동시에 누나가 자지에서 입을 뗐는지 하반신에 시원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저는 늦게라도 누나에게 저지른 일을 수습하기 위해 힘겹게 일어나며 말합니다.

 

누나, 괜찮아요? 입 안에 오 줌…”

아아─”

 

누나는 다가가려는 저에게 손바닥을 내밀어 제지하더니, 방금 전에 제가 무언가를 싼 자신의 입 속을 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오 줌과는 다른, 희면서도 약간 누런빛을 뜨는 것 같기도 한 탁하고 끈끈한 액체가 비릿한 냄새와 함께 질척대고 있습니다.

오 줌은 아니라고 확실하고 있는 그 액체가 무엇인지 의아해하던 도중, 누나는 입을 다물고 그것을 잠깐 맛보는가 싶더니 꿀꺽, 꿀꺽 하고 목을 울리며 그 액을 삼킵니다. 크게 당황했지만 이미 삼켜 버린 이상 돌이키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누… 누나… 무슨…!”

후우… 주인님의 첫 사정, 잘 받았습니다.”

사정…이요?”

네, 방금 주인님께서 싸신 건 오 줌이 아니라 정액… 쉽게 말해서 아기의 씨앗이에요.”

아기의 씨앗… 그게 나오면 아기를 만들 수 있는 거에요?”

네. 하지만 나오는 것만으로는 안 돼요. 여자와 ‘섹스’라는 걸 해야, 아기를 만들 수 있죠.”

섹스…”

 

무슨 소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단어들 투성이지만, 누나가 제 더러운 것을 삼켜 줬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제 모든 것을 받아들여 주는 상냥한 사람… 들킨 게 이터니티 누나라서 조금은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들은 한가득이지만 처음으로 경험한 사정 뒤에 몰려오는 졸음을 참기가 힘들어 반쯤 감긴 눈을 억지로 뜨면서 누나의 품에 기댑니다. 하반신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그대로 안기며 말합니다.

 

누나아… 졸려요오….”

네, 주인님. 뒷처리는 이 이터니티에게 맡기고 편하게 주무세요.”

우우웅… 미안해요… 누나….”

아뇨, 주인님이 일 년 사이에 멋있는 남자로 성장해 주셔서 저는 정말 기뻐요.”

 

저는 그렇게 이터니티 누나의 격려와 쓰다듬을 받으며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가 펠라치오라는 것도, 사랑하는 남녀끼리 나누는 애무 행위 중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바로 다음 날의 일이었습니다.

 



야스를 모르는 쇼타에게 성교육을 해 주는 누나만큼 꼴리는 것은 업지!

요즘 글이 너무 안 써져서 걱정이다... 다른 시리즈도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이것만 두 편 연달아서 써 버렸다

퀄리티도 들쭉날쭉인 것 같고.. 여러 가지로 불만족스럽다

일상물을 표방하지만 유일한 남자인 사령관에게 매달려야만 하는 라오 특성상 섹돌들은 다 로렌스랑 야스각 잡는데 적극적일 거임

그러니까 여기 배경은 그냥 성 관념 뒤틀린 망가 세계관이라 생각해주셈..

아무튼 이 작품뿐 아니라 내 작품 전반을 꾸준히 봐 주는 라붕이들 정말 고마워

거기에 추천 박아주고 댓글로 칭찬해 주는 라붕이들은 더 많이 고마워.. 너희들 덕분에 계속 쓰고 있는거임


오타나 오류, 어색한 부분 등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해, 소재 추천도 받고 있어

최고 대세 아이돌그룹 스카이나이츠가 해주는 베개영업이라던가 마법소녀들과 역할극 하면서 야스한다던가...

생각해 둔건 많은데 쓰는 속도가 느려서 환장할 노릇이다... 어흑...


아래는 대강의 주인공 외모 및 프로필 (픽크루로 제작)

자캐딸 같지만 몰입감을 위해서는 공개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함



이름 : 로렌스 오르카 (Lawrence Orca)

나이 : 12세

학년 : 중학교 1학년 (성적이 우수하여 월반)

기타 특이사항 : 술 들어가면 성격이 대담하게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