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앨리스

팀활동은 질색이라며, 솔로라면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활동조건은 프로듀서(사령관)이 항상 붙어있어야 한다는 조건이며, 이는 잠자리까지 이어져야한다.

비쥬얼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데뷔앨범은 그녀에게 걸맞게 성인취향의 댄스가 주를 이루며, 장신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로 가창력을 커버한다.

2.레오나

자신을 중심으로 한 비쥬얼 아이돌로 데뷔하며, 계약 조건은 신선한 엘븐밀크를 무상으로 공급받는 것과 비밀조항 2가지에 동의 후 아이돌로 활동한다.

비쥬얼계열이지만, 허당끼가 있는 편으로, 저조했던 음악활동과는 다르게 방송에서는 반전매력으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 처음엔 이런 이미지를 개선해보기 위해 싱글 솔로 앨범도 시도해봤으나, 결과는 처참했고, 결국 대중들의 뜻대로 예능돌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브라우니들이 뽑은 같이 근무 서고 싶은 아이돌 1위에 뽑혔으며, 그녀는 갈구는것도 웃길것 같다는 것이 브라우니들의 의견이었다.


3.아르망

비쥬얼계열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그녀의 끼는 가수로 썩히기엔 아까웠다.

데뷔전을 무대가 아닌 예능으로 시작한 아르망은 단번에 본인의 이름을 건 가슴팍 도사라는 프로그램을 맡아, 단숨에 예능계의 1인자로 불리게 된다.

그래도 나름 비쥬얼계 아이돌이라, 가끔씩 앨범활듕을 해주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돌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인다.


4.하치코

소속사에선 동물예능을 목표로 스카웃했으나, 개 유전자가 섞인 그녀의 목소리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년여간의 연습생 끝에 펜리르, 켈베로스와 함께 3인조 발라드팀으로 데뷔했으며, 1집 앨범 '좋은 주인'이 빅히트를 치며, 발라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생각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예능보다는 시사.다큐 등에 초대되는 일이 많으며, 최근 100분 토론에서 리엔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않는 모습을 보여, 큰 화재가 되었다.


5.레아

프로젝트 그룹 5공주의 리더로 캐스팅 된다.

포화된 아이돌 시장에서, 30~50대 남성들을 위한 아이돌이 없다는걸 눈치챈 기획사는 레아를 주축으로, 고연령층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갖춘 멤버들로 그룹을 구성하게 되었다.


각 멤버별 담당이 따로 있으며, 레아의 경우 팀의 젊음을 맡고 있다.


6.아자젤

종교는 돈이 된다.아이돌 또한 돈이 된다.
그렇다면 이 둘을 합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있을것이다.

철저하게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코헤이 락밴드의 보컬을 맡게 된 아자젤은 비록 공중파에 출현할 일은 없지만, 코헤이 산하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종교계의 슈퍼스타다.

그녀의 이러한 인기 덕에, 코헤이제단 산하 자체제작 영화, 뮤지컬, cf 등 다양한 코헤이교 제품들엔 그녀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었고, 코헤이교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 입장에선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을 나게 만드는 상황까지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잘 팔리는 상품중의 하나인건 틀림없다.

7.메이&나이트앤젤

그녀들의 예능감은 하늘에서 내려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둘을 섞으면 완벽해지겠지만, 가장 중요한것 하나씩을 따로 떼어 만든 듯한 이 기적의 듀오는 본인들은 원하지 않았겠지만, 등장만으로 사람들을 웃기는 예능천재들이다.

가장 진지할때 누구보다 재밌어지는 타입들이며, 같은 동병상련인 주제에 서로를 디스하는데에 주저함이 없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사람들이 재밌어한다는걸 모르는 이상 이 둘의 예능감은 평생을 가도 질릴 일이 없어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장난삼아 만든 곡인 '흉부가 기가 막혀'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노래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일거리가 늘어난 것 뿐이라며 귀찮아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