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가 워낙 구체적이니 걍 다른 비유를 예로 들겠음

얼마전에 공무원 시험 봐서 누가 점심 식사 사진 찍고 글 썼다고 치자
대충 '시험 끝났다ㅠㅠㅠ' 이런식으로

그러면 대부분 둥글게 둥글게 하면서 수고했어ㅠㅠㅠ 잘될거야ㅠㅠ 고생했어ㅠㅠㅠ 이런 답글이 달림
그러다 누군가  '공무원 시험은 점심 때 끝나? 일찍끝나네' 이런 댓글을 남김

근데 글쓴이나 아니면 자격지심 있는 다른 년이
'쓰니야 지금 쓰니는 다른 시험 본다고 공무원 시험 무시하는거야? 쓰니가 보는 시험은 대단한 시험이라 저녁에 끝나서 좋겠다^^'

이렇게 꼬투리 잡고
선즙필승, 등급 더 높은년, 좆목질 해서 실드칠 년이 많은 년 등의 변수를 고려해서 저 댓 단 년이 더 우위인 경우 점심 때 끝나냐고 물어본 애는 이제 '꼴에 공무원 시험 무시한년'이라 낙인 찍혀서 예전에 쓴 글 댓글 하나하나 파헤쳐서 멀쩡한 문장도 왜곡해서 주작하고 조리돌림하고
지나가던 년도 아니 나도 공무원 공부 준비하느라 존나 힘들었는데 어떡계 무시할수가 있어!! 하고 갑자기 공감능력으로 즙 한번 짜면서 조리돌림에 가세함


이런 식의 일이 종종 있는데
뭔가 볼 때마다 인간이 아니라 저그나 프로토스 보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