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뭡니까. 다이카? 웃긴거 생각났는데 막상 말하려고 하니깐 자신없어서 관둔거처럼."



(끄덕끄덕)



"자기전까지 할것도 없는데 말해보세요."



"정말...그래도...될까요...?"



"말 느린거 가지고 주눅들 필욘 없잖습니까. 저희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요새...스카이...나이츠...분들이요..."



"아이돌...준비...하잖아요?"



"그러게요 바쁜거 같더라고요."



"으음...그런데요...거기에! 놀랍게도..."



"그...거기가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스카이...나이츠...여러분들이...."



"요새...아이돌...준비를...하잖아요?"



"아이돌은...연습이...많이...필요하니깐요..."



"연습실에...옹기종기...모여서요..."



"아~ 일일이 풀어 말하면 너무 오래걸리니깐 생략한거네요."



(끄덕끄덕)



"그런걸로 꼽 안주니깐 그냥 편한대로 말하세요."



"어쨌든 연습실에서요?"



"무려...밴시가...그곳에서..."



"..."



"스카이...나이츠...여러분들의...연습을요..."



"..."



"너무 일일이 상황에 따라 표현 안고르셔도 됩니다."



"어차피 지금 숙소에 저하고 다이카 밖에 없잖습니까."



"그냥 까놓고 편하게 말하세요."



(끄덕끄덕)



"스카이...나이츠..."


"..."



"...이제부턴...그냥...여러분이라고...부를께요..."



"네 뭐 등장하는 단체가 그분들 뿐이니 지칭대명사로 해도 무방하죠."



"죄송...해요...말하다...보면...이것...저것...생각나서..."



"입이...잘...안떨어...지네요..."



"다이카는 말할때마다 두어단계 뒤까지 생각하느라 말을 고르니깐요."



"들어...주시는건...대령님밖에...없어서요..."



"가족이 안들어주면 누가 들어주겠습니까."



"..."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얘기해보세요."



"밴시가...여러분들의...연습을..."



"가르쳐...주고...있었어요...!"



"멘탈이 약할뿐이지 이것저것 많이 알고 있으니깐요."



"소심한 밴시가 스카이 나이츠의 연습 선생님을 한게 자랑스럽다는 얘기죠?"



(끄덕끄덕)



"헤에, 재밌는 얘기였어요. 점점 말 잘하는거 같은데요?"



"정말요...? 와아...해냈다..."






"그런일이...있었어요..."



"응? 그런가? 내가 알기론 밴시를 보낸게 납작 대령일텐데?"



"...그런가요? 고마운...분이네요..."



"응? 뭐가?"



"..."



"..."



"아 미안 역시 안들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