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씹남초 공병부대라 그런지 대대에 두 분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두 분 다 나름 할 일은 제대로 하셔서 큰 마찰은 없었더라


대신 한 분은 문자 그대로 착하셔서 빛 그 자체였고

한 분은 성격이 조금 까칠해서 뒤에서 이야기 많이 오고갔음


하필 까칠한 분 보직이 보안담당관이다보니 나쁜 의미로 보담이라 부르는 것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