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모든 친구들한테 전화돌리고 머리 6 3 으로 밀고 현타온 내 얼굴을 거울로 볼때 드는 허망함

"후우...나 군대간다..." 라고 했을때 군필들이 놀리는 그때의 ㅈ같음

나를 놀리지만 곧 지들 미래라는걸 직시하지 못한 미련한 미필새끼들

그리고 "응 난 군대안가^^" 라고 존나게 놀리는 개같은 씹새끼들

아버지는 면제라는데 "아버지가 군생활 못한만큼 아들이 대신 해주렴..." 라고 하는데 진짜 뭐라 말 못할 뭔가의 ㅈ같음

그리고 군 입대 그날

부모님과 함께 훈련소로 가는 산길이 보이면 턱 막히는 숨통

입대 하기 전 마지막 점심밥. 심지어 밥 맛대가리없음

훈련소 생활 시작 직전 부모님깨 절하면서 울컥하는 마음

부모님 돌아가고 나서 진짜 돌변하는 조교 씹새끼들...


진짜 여자들 단 한번 만이라도 저 기분을 느껴봤으면... 공평이고 자시고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이걸 나만 당하는건 억울하다 씹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