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Awaken - 프롤로그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1화 - Awaken - 1화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2화 - Awaken - 2화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3화 - Awaken - 3화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4화 - Awaken - 4화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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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DOOM Eternal - OST - BFG Division 2020 - Soundtrack #5 - YouTube 을 들으면 더욱더 힘이 납니다.



시설을 다 둘러본 둠 슬레이어는 지휘통제실로 들어갔다.


화면에는 각 지역에 나가있는 바이오로이드들이 보였다. 물자를 수색하거나, 혹시모를 생존한 인간들을 찾는다거나, 철충과 악마들이 

있는곳을 소탕하거나, 침입을 막는 모습이였다.


화면을 보는 도중 콘스탄챠가 둠 슬레이어에게 말을 걸었다.


"주인님,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레오나 대장이 주인님을 뵙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지금 레오나 대장은 설산 지역에서 악마와 철충들의공격을 막고 있습니다."


"각하, 아무래도 레오나 대장이 보자고 하는것은 각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레오나 대장은 원래 자신이 본것이 아닌이상

믿지 않는 성격입니다."


레오나에 대해서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대장, 그리고 별명은 '철혈의 레오나', 그 별명에 맞게 그녀는 항상 냉철하고 침착하다고 들었다.


뛰어난 지휘력, 그리고 항상 대원들과 최전방에서 싸우는 지휘관, 이미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지휘관 개체라고 들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둠 슬레이어의 등장과 보고도 믿기지 못할 전공을 듣고나선 그녀는 성격상 믿지 못하였고 직접 봐서 판단하겟다고 본부에게 전한것이였다.


"일단 각하 한번 설산 지역으로 가보시겠습니까? 제가 인도 하겠습니다."


둠 슬레이어는 승낙을 하였고 오르카호는 설산 근처에 있는 항구로 향하였다.


항구에 도착하자 이미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대원들이 마중을 나왔다.


"음, 각하 이미 발할라 자매들이 마중 나온거 같습니다."


마리의 안내로 항구에 내린 둠 슬레이어는 발할라 대원들의 인사를 받았다.


"승리! 반갑습니다 둠 슬레이어 각하. 저는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레오나 대장의 부관인 발키리 라고 합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각하."


발키리 뿐만 아니라 님프,그렘린,샌드걸,베라,알비스 까지 모였다. 그때 알비스가 갑자기 둠 슬레이어게 달려갔다.


"우와 정말 사령관님이다! 반가워 사령관님! 난 알비스라고해!"


"아...알비스! 각하께 무슨....."


"하지만! 알비스는 인간님 처음보는걸! 헤헤 사령관님, 배고프지? 내 초코바 줄게, 맛있게 먹어야되!"


"아...알비스!!"


모두가 경악을 했지만 둠 슬레이어는 알비스가 준 초코바를 받고 맛있게 먹었다. 그러자 발키리와 대원들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였다.


"죄...죄송합니다 각하! 알비스는 아직 어린....."


둠 슬레이어는 괜찮다면서 오히려 알비스의 호의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였다.


다들 당황한 기색이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잘 끝나서 다행이다 라는 표정이였다.


이러한 상황이 끝나고 발할라 대원들의 인도를 받아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기지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철혈의 레오나' 와 안드리바가 있었다. 그리고 철혈의 레오나는 둠 슬레이어 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다.


"반가워 사령관, 둠 슬레이어 라고 했나? 이야기는 들었어, 나는 레오나 라고해. 뭐 내가 여기에 부른 이유는 대강 알겠지만...

 난 마리 대장으로 부터 사령관의 공적을 들었어. 하지만 내 성격상 그걸 믿지 못하거든. 그리고 또 사령관이 우리를 이끌만한

 인재인지, 그리고 내게 어울리는 남자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 말이야."


뭔가 나르시시즘이 강해보이는 바이오로이드 같았다. 그래도 둠 슬레이어는 무덤덤하게 그녀의 인사를 받아주었다.


"일단 안으로 가서 전장 현황에 대해 알려줄게 사령관."


레오나의 인도를 받은 둠 슬레이어 일행은 지휘실에 도착하였고, 지휘실의 화면을 보았다.


"현재 여기에 있는 악마와 철충들은 우리가 쉽게 막았었지만 며칠 전부터 우리 부대의 화력이 안통하는 철충과 악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어, 우리 부대는 시가전이나 정밀 화력 투사에는 강한 부대이지만 적들은 우리의 무기가 안통해서 지금은 애를 먹고있지."


적진 화면에는 처음 보는 철충과, 그리고 익숙한 모습의 악마가 보였다. '헬 나이트' 였다.


웬만한 임프들도 브라우니의 총알세례에 버틸만한 내구도를 지녔는데 이 헬 나이트는 말그대로 지금 바이오로이드들이 가지고 있는

돌격 소총에는 거의 '면역'에 가까운 존재다. 


이 헬 나이트와 철충이 합세하니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입장에선 매우 난처한 상황이였다.


"우선 적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으니 방어선으로 이동해서 그들의 공세를 막아내는게 우리의 목표야. 마침 사령관의 능력도 보고 말이야. 아무쪼록 힘내주길 바랄게."


둠 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이고 방어선으로 이동하여 공세에 대비할 준비를 하였다.


방어선으로 이동하던 도중 매우  급한 목소리의 통신이 들려왔다.


"여...여기는 베라! 방어선에 악마들과 철충들이 몰려 들고 있습니다! 그 헬 나이트와 철충이 오고 있습니다! 저희의 무기가....먹히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 즉시 지원을!"


무전을 들은 레오나의 표정은 매우 심각하였다. 아무리 철혈인 그녀라도 대원들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자 걱정이 되는듯 하였다.


서둘러 이동하고 도착하자 악마와 철충들이 방어선 코앞까지 다가왔고, 방어선에 있던 대원들은 일제사격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헬 나이트와 철충에겐 소용이 없엇다.


"젠장! 놈들에겐 공격이 안먹혀!"


"걱정마 베라 언니! 알비스가 지켜줄게!!"


어린아이 답지않게 알비스는 씩씩하게 방패로 악마와 철충들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때, 저격형 철충이 알비스를 겨누었고 그대로 사격하였다. 그러자 알비스의 방패를 관통하고 총알은 알비스의 옆구리를 관통하였다.


탄입대에 있던 알비스의 초코바는 총격에 인한 반동으로 날라갔고, 알비스는 쓰러졌다.


베라는 다급히 달려가 알비스를 부축 하였다.


"알비스!! 정신차려 알비스!!! 오..세상에...."


"어...언니....아..아파....너무....아파...."


"곧 기다려 이제 사령관님이랑 레오나 대장님이 오실거야! 조금만 참아!"


"언니....나 갈수있을까? 발키리....어..언니가 그랬어... 용감히 싸우다 죽으면 ㅂ....발할라고 갈수있다....고"


"알비스 말하지마! 정신차려!!!"


둠 슬레이어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가  알비스의 손을 잡아주었다. 


"헤헤.....사령관....초코바...맛있었어...? 다행...이다..."


알비스는 눈을 감은체 미동이 없었다. 작았던 손에는 힘이 없었다. 


"사령관....."


레오나는 말을 걸려 했지만 뭔가 심상지 않은 것을 느꼈다.


둠 슬레이어 에게 엄청난 '분노'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둠 슬레이어는 정면으로 바라본 베라는 그에게 '공포'를 느꼈다.


둠 슬레이어의 눈에는 붉은 안광이 뿜어져 나왔고. 그의 표정은 '분노' 그 자체였다. 


악마와 철충들이 다가오자 그는 엄청난 굉음을 지르면서 달려갔다.


설산에서 악마와 철충들은 다가왔고 둠 슬레이어가 할일은 그들을 맨손으로 찢어버리는 것이였다.


지금의 둠 슬레이어는 그들을 찢어버리는데 맨손이면 충분하였다.


악마와 철충들은 둠 슬레이어에게 몸이 반으로 찢기고 머리는 파괴되어 뇌수가 흘러 넘쳤고, 둠 슬레이어에게 맨손으로 척추까지 뽑혀져 나갔다. 새하얀 설산이 악마들의 피와 내장으로 뒤덮혀져 갔고. 철충들은 산산 조각이나 형태를 알아볼수 없었다.


둠 슬레이어가 지나가는 길은 악마들의 시체와 내장만 남았다. 그것을 본 발할라 대원들과 레오나는 경악을 하였다.


"저...저것이 정말 사령관이라고...?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이젠 보고도 믿기지 못하겠어...."


"정말입니다. 저 악마들이 각하의 맨손에 찢겨져 죽어가고 있습니다."


총알이 먹히지 않았던 헬 나이트들이 둠 슬레이어 주먹에 얼굴이 뭉개지고 몸이 반쪽으로 찢기고, 심장이 뽑혀져 나가 죽어가고 있었다. 새로운 모델인 철충또한 둠 슬레이어에겐 그저 '고철덩어리'에 불과하였다.


수많은 악마와 철충들이 찢겨져 나가고 있었지만 둠 슬레이어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 분노는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레오나는 그저 가만히 지켜보는거 말고는 하지 않았다. 괜히 저곳에 난입하단 어떤일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토록 많던 악마와 철충들은 둠 슬레이어에게 모두 죽임을 당하였다.


온몸이 완전 악마들의 피로 물든 둠 슬레이어는 다시 한번 알비스의 곁으로 향하였다.


그때, 베라가 놀란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직 맥박이 뛰고있어요! 숨도 미약하게 쉬고있어요!!! 지금 치료하면 살수 있을거 같습니다!"


둠 슬레이어는 재빠르게 알비스를 안고 달려가 의무실로 향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다행이도 목숨을 유지할수 있었다.


레오나와 발할라 대원들은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지만 둠 슬레이어를 경외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레오나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느꼈다.


그녀는 본부로 돌아가서 둠 슬레이어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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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 겁쟁이들이나 쓰는거지!!!


소설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현생이 바빠서 데헷


BGM 들으면서 전투신을 보면 더욱더 힘찬 기운이 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