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추사진을 올려도 상관없지만 짤려서 글쓴 수고가 사라지면 슬프기때문에 다리만 인증했다

원래 수치심이라던지 고통이라던지에 상당히 무덤덤했음. 돈이 아까워서 그동안 못가다가 모델지원이린걸 알아내서 바로 지원함. 잘 못해서 아파도, 내 자지가 모르는 사람들의 관찰의 대상이 되더라도 돈을 아낄수 있으니 개꿀이지.

가보니 경력 한 10년 넘어보이는 고수 여성분이랑 예쁜 아가씨, 이렇게 두명이 나를 맡았다. 아가씨가 왁싱을 하면 고수분이 쿠사리를 주면서 테크닉을 전수해주는 식이었음.

그 갈구는 솜씨가 흡사 일꺽이 사고친 일경 1호봉을 갈구는 모습처럼 보일정도로 매서워서 발기도 안되고 나는 천장이나 바라보고 있었음 핸드폰을 해도 되서 손에는 핸드폰이 있었지만 핸드폰보다 신경쓰이는 일이 아랫도리에서 벌어지니까 관심이 가지 않더라. 아가씨도 가르켜준건 금방 습득하는 분이셔서 크게 아프지도 않고 빠르게 끝났다. 

유튜브 같은데선 엄청 아프다고 애 낳는 기분이라고 하는데 난 글쎄..? 죠죠에서 각오를 하면 두렵지 않다는 얘기도 있었잖아? 내 자지는 각오가 되있었으니까. 근데 이게 왁싱 끝나고 미처 못뽑은 털은 족집게로 뽑는단 말이야 불알 주름사이 항분 주름사이 털같은걸 족집게로 잡아 뽑는건 좀 아팠어 각오가 덜됐었나봐..

그리고 항문이랑 브라질리언이 다끝났어 후 끝났다 하고있는데 생각해보니 다리왁싱도 모델이면 필수여서 사인했었거든 아 맞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수분이 아가씨한태 원래 xx쌤이 두 다리 다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체되서 한쪽은 제가 할게요 속도 안맞춰 줄태니까 잘 따라잡으세요 하는거임 나는 속으로 어? 하는데

양쪽에서 왁스로 다리털을 쫘악 뽑아댔음 산채로 다리를 까마귀때즐한태 뜯어먹히는 기분이었음 각오가 안되었어 이정도 속도로 폭딜을 박을줄 몰랐거든 양쪽에서 쫘악 쫘악 하면서 왁싱을 해서 정신을 못차렸다

무릎같은 부분 족집게질 하는것도 생각보다 훨씬 아파서 표정이 일그러질 정도였음.


음 후기라고 썼는데 뭐 쓸게 없네 가성비는 이런식이 최고라고 생각해 왁싱을 처음접한다고 해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