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공식설정과 다른부분이 있을 수 있음※

※이번편은 장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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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이야?"

"예. 저도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로크가 나에게 전해준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별의 아이의 죽음.

그것도 철충이나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의 전투로 인해 죽은것도 아닌 무언가에 의해 온몸이 토막난채로 죽어있었다고 한다.

"아니, 말이 안되잖아. 별의 아이가 어디 동네 북도 아니고 최하급 개체조차도 네스트가 한참을 붙들고 있어야 겨우 쓰러트리는 존재인데 그런 괴물이 깔끔하게 온몸이 절단 당한채로 죽어있었다니..."

"저도 믿지기 않아 그 주위 일대를 샅샅이 뒤져보았으나 정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 ..."

저 말이 진짜라면 이건 상당히 큰 문제이다.

그 거대한 체구를 가지고 미친듯이 날뛰는 별의 아이를 생각하면 그 일대는 초토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흔적조차도 없었다는것은 무언가가 별의 아이가 움직이기도 전에 끝장을 내버렸다는 소리.

"새로운 연결체라도 등장한건가?"

"아직까지 이렇다할 정보가 없으니 섣불리 판단 할 수는 없겠지만...그럴 가능성도 있긴 하겠죠."

"근래 들어서 갑자기 철충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물가 근처까지 온것도 설마 그것 때문인가..."

바닷가 근처에 출몰했던 나이트 칙 들을 생각하며 사령관은 똥씹은 표정을 하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 상황에서 별의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철충들의 행동패턴이 변했다고 보는것이 가장 타당한 의심이겠지.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위협적인 일들이 생길테고 심히면 로크 조차도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

"...잠깐만, 그런데 고작 한마리가 죽었다고 이렇게까지 변할수가 있나?"

그렇다.

확실히 별의 아이가 철충들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한 존재가 없어졌다면 날뛰는것이 당연하긴 하지만 문제는...

'별의 아이가 한, 두마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심해 깊은곳에 잠들어있는 녀석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는데 고작 한마리가 비명횡사 했다고 이렇게까지 바뀐다...?'

정확한 개체수를 모르지만 적어도 고작 몇마리가 아닌 최소 수십마리가 있을 것이라는게 옛날에 나왔던 분석결과.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관계가 전혀 없는건 아닐테지만 고작 한마리가 죽었다고 이렇게 단체로 날뛸리가 없어."

"사령관님이 원하신다면 정보를 최대한 모아보겠습니다만...어쩌시겠습니까?"

"아니...아무리 너라도 혼자서는 어려운 점이 많을꺼야. 게다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만큼 혼자 행동하는것 만큼 멍청한 짓은 없겠지. 일단 지금 당장은 모든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수 밖에..."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딱히 뭔가를 할 수가 없다는 사실에 답답해 하며 연이은 줄담배만 태우며 시간은 또 한번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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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응애!"

"허억...허억..."

오르카호의 수복실.

현재 이곳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 ..."

인류 재건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던 이들이었기에 분명 이 상황을 기뻐해야 할 터이지만 모두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흐..윽..."

"언니..."

엄청난 진통과 고통을 견디며 자신의 뱃속에서 나온 아기를 보던 다프네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이런 식으로...원치도 않던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어...저런 인간의 아이 따위...가지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다프네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아이를 보며 울부짖었다.

결코 피임따위는 하지 않으며 배려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한쪽만 만족할뿐인 무차별적인 강간.

다프네를 시작으로 무책임한 관계로 인해 점점 임신을 하게된 인원들은 늘어만 갔으며 그만큼 오르카호의 전투력 손실 또한 커져만 갔다.

"...이런식으로 낳게된 아이따위...없어져버리면 좋을텐데..."

진심에서 우러러나온 말일것이다.

정말로 원망스럽다는 듯이, 철천지 원수를 보는것만 같은 표정으로 아기를 보는 다프네는 그렇게  중얼거린다.

"우으에..."

"...왜...대체 왜...? 어째서 그렇게 편안하단 듯이 안길수 있는거야...? 난...난 이렇게나 괴로운데...?"

그러나 이제 막 태어난 아기가 무엇을 알겠는가?
그저 자신의 엄마가 왜 우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투로 웅얼거리며 눈도 채 똑바로 뜨지 못하는 아이는 다프네에게 안길뿐이었다.

"...사...령관...님...흐윽..."

그런 아기를 보며 더 이상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 사령관을 애타게 찾기만 하는 다프네였다.

낙태를 생각하기도 했다.

닥터가 그걸 권유하기도 했었고.

마음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낙태를 해버리고싶은 다프네 였지만 결국 인간에게 호의를 느낄수 밖에 없는 바이오로이드라는 점이 발목을 잡아 이렇게 출산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출산을 하게 될 바이오로이드들은 더 많아 지겠지.

그렇게 된다면 그녀들 또한 결국 다프네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될것이다.

"...모두들 나가는게 좋을것 같아. 우선 다프네 언니는 안정을 취하는게 최우선 이니깐...혹시를 대비해서 페어리 자매들만 곁에 있어줄수 있겠어?"

"...네. 알겠어요."

"...정말로...미안..."

고통스러워하는 동생을 바라보는 레아의 표정은 지금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것만 같았기에 닥터는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우린 대체 왜 바이오로이드로 태어난 것일까?

어째서 이런한 시대에 태어나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고통 받아야하는걸까?

인간에게 복종하고 호의를 느낀다는 자신들의 특성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정말로 싫었다.

'과거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텐데...'

모두가 그런 생각을 하며 수복실을 뒤로했다.

.

.

.

사령관실.

"참, 주인님, 들으셨나요? 다프네가 출산을 한 모양이에요."

시라유리는 다프네의 출산 소식을 블라디미르에게 전했다.

"그래? 당연히 낙태는 뭐든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군."

"하고 싶어도 결국 태생이 바이오로이드. 인간에게 호의를 느낄수 밖에 없으니 출산을 한거겠죠."

"하하핫! 그것 참 재미있군! 앞으로가 더 재미있어 지겠어."

"일단은 주인님의 아이인데...신경 쓰이진 않으세요?"

"흥. 내 아이던 내 아이가 아니던 나랑은 관계없는 일이다. 난 그저 내 즐거움만 충족하면 그만이거든."

"후훗. 정말이지 여전하시네요, 주인님은...♡"

자신의 아이이건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끝까지 타락한 인간인지를 증명하는 것 같았다.

그 와 동시에 그런 블라디미르에게 두근 거리는 시라유리 또한 필히 정상은 아닐터.

"...쿨럭...쓰레기...새...끼들..."

"허어. 아직도 그럴만한 기운이 남아있나?"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곤 피투성이로 쓰러져있던 바닐라가 독설을 내뱉는다.

"어머나, 바닐라양? 감히 주인님에게 그 더러운 입을 그렇게 함부러 놀리시면 안되죠...?"

푸욱.

"ㄲ...꺄아아악!"

바닐라의 매도에 시라유리는 미소를 지으며 바닐라에게 다가가더니 품에서 칼을 꺼내 그대로 허벅지를 찍어내렸다.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르던 바닐라는 순간 정신이 아찔해지는것을 느끼며 기절 했지만

"주인님의 허락도 없아 멋대로 기절해서는 안된답니다?"

짝!

"크..허어억..."

시라유리는 바닐라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려 있는 힘껏 뺨을 쳐 강제로 깨운다.

얼마나 강하게 때린것인지 이빨이 부러져 날아가는 모습.

"보면 볼수록 신기해. 이년은 어떻게 바이오로이드 주제에 그것도 특출날것이 없는 가정보급용으로 만들어진년 이었으면서 이렇게까지 나에게 욕짓거리를 하고 개길수 있는걸까?"

"만들어질때부터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년이니 그럴수 밖에 없죠. 감히 주인을 못 알아보고 말이죠."

"... ..."

이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기자신을 잃지않고 블라디미르를 노려보는 바닐라.

"...아직도 그렇게 눈을 부라릴수 있는 힘이 남아있나보군? 좋아. 오늘이 네 년의 제삿날이다."

그런 바닐라의 시선에 머리끝까지 화가난 블라디미르는 그대로 바닐라의 목을 비틀어 잡고 들어올렸다.

"크..크헤엑...!"

"지금이라도 잘못했다고 개 처럼 기어다니며 알몸으로 빌면 용서해줄 의향이 있다. 어쩔래?"

"어머나 주인님. 그건 너무 관대하신 처사가 아닐까요? 후훗."

거만한 표정으로 웃으며 그런식으로 말하는 블라디미르를 향해 바닐라는...

퉷.

"... ..."

"주, 주인님?!"

그 가증스러운 면상을 향해 있는 힘껏 침을 뱉었다.

"...이게 지금 무슨짓이지?"

"너...같은...새끼한테...놀아날빠에...케헥...! 차라...리...죽어...버리겠...어...죽여...봐...병신...머저...리 새...끼야..."

"... ..."

콰앙!

더 이상 분노를 참지 못한 블라디미르는 그대로 바닐라를 머리부터 바닥에 내팽겨쳤다.

"죽여달라고? 오냐. 소원대로 죽여주마. 이 개 같은년아!"

퍽! 퍽!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쓰러진 바닐라의 머리를 있는 힘껏 밞으며 욕설을 내뱉는 그의 모습은 가히 악귀라고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씨부려봐 이 씨발년아. 뭐라고?"

"... ..."

반쯤 눈이 풀려버린 바닐라를 다시 한번 짚어들어 얘기하는 블라디미르에게

"이...이런...!"

자신이 현재 지을수 있는 가장 가소롭단 표정으로 비웃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주었다.

그것을 본 블라디미르는 결국 폭발해 그대로 바닐라의 갸냘픈 목을 양손으로 우악하게 잡아올려 최대한 힘을 주었고

'주인님...정말 죄송했습니다...'

꾸우욱

'항상 우리들을 향해 미소지어주시고 신경 써주신것...감사했습니다.'

우드득!

'그리고...그동안 정말...즐거웠습니다...'

이윽고 나서는 안될소리가 목쪽에서 들리며 있을수 없는 각도로 목이 꺽여진 바닐라는 그대로 온몸을 늘어트리며 생을 마감했다.

"후우...후우...개같은 년."

털썩.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린 바닐라를 그대로 던져버리는 블라디미르.

"...주인님, 괜찮으세요?"

"저 년 저거 내 눈앞에 안보이게 치워버려. 저 좆같은 면상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르니깐. 퉷"

"알겠습니다."

바날라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시라유리에게 시체처리를 맡겼다.

'쯧쯧...그러게 반항 하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진 안됬을텐데. 당신도 참 멍청하네요. 바닐라.'

바닐라의 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가며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시라유리였다.

.

.

.

배틀메이드 소속 개체

바닐라 A1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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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응..."

주위 정찰을 위해 로크가 잠시 자리를 비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칼렛?!"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이던 스칼렛은 이윽고 천천히 머리를 들어올리며 일어났다.

"으윽...머리아파..."

"스칼렛, 괜찮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보는 사령관을 향해 스칼렛은 미소지으며 말한다.

"응...이제 괜찮아졌어. 미안...많이 놀랐어?"

"지금 그걸 말이라고해...? 진짜 갑자기 비명을 지르질 않나...기절하지를 않나...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에헤헤...미안. 그래도 이제 괜찮아! 봐, 아무 이상없지?"

"하아아...괜찮은것 같아서 다행이다."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스칼렛을 보며 안도했다.

그리고 동시에 스칼렛을 있는 힘껏 껴안았다.

"꺄앗..."

귀여운 비명을 지르는 스칼렛.

"저, 저기...나 일어난지 얼마 안되서 지금 부끄럽단 말이야..."

"... ..."

"...어, 괘, 괜찮아?"

갑작스런 허그에 스칼렛은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허둥지둥대지만 반응이 없는 사령관을 보곤 고개를 갸웃거린다.

"부탁이야...날 혼자두지말아줘...어디론가 가버리지 말아줘..."

세상에 이렇게 불안해보이고 슬픈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스칼렛을 이 날 처음 알았다.

스칼렛이 기절한동안 겉으로는 크게 내색을 안했지만 속으로는 상당한 데미지를 받고 있었나보다.

안쓰러움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을 사랑해주고 있단 사실에 스칼렛은 행복해하며 따사로운 미소를 짓곤 사령관을 위로했다.

"...괜찮아. 난 절대 너를 혼자두거나 하지 않을테니깐. 평생 너만을 사랑하고 언제나 곁에 있을께. 그러니깐 그런 슬픈 표정 짓지 말아줘...?"

"응...약속이야?"

"당연하지! 헤헷. 이럴때보면 넌 참 애기같아."

안심한 표정으로 그런말을 하는 사령관을 보며 스칼렛은 귀여워 죽겠단 표정을 한다.

"... ..."

"... ..."

그러나 이러한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두사람의 시선이 점점 묘해지더니 이윽고 야릇한 분위기가 형성 되었고

"하읍...으응..."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동시에 입술을 겹쳤다.

"으읍...응...츄릅...푸하...하아...잠시만...너무 흥분한거 아니야...?"

"하아...하아...네가 나쁜거야...그랗게 사람 걱정은 다 시켜놓고...그런 말을 하는데 어떻게 참아?"

보는 사람이 다 부끄러워 질만한 끈적하고도 격렬한 키스.

그렇게 스칼렛의 앵두같은 입술과 입속을 한참동안이나 유린하다가 자기과시가 뛰어난 스칼렛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흐앗...하아...평소보다 더 격렬한거 같아..."

"어쩔 수 없잖아."

한마리의 야수같은 눈빛으로 변한 사령관은 그렇게 말하며 스칼렛의 웃옷을 벗겨버리곤 눕인후 본격적으로 스칼렛의 가슴을 탐하기 시작했다.

"츄릅...츄르릅...쪼옥..."

"흐읏...하아...으응...하앗!"

허리가 튕겨져 오르며 달콤한 신음을 내뱉는 스칼렛.

"스칼렛의 가슴...맛있어..."

"그, 그런 부끄러운 말 하지마아아..."

그런 스칼렛의 반응을 즐기며 봉긋하게 솟아오른 핑크빛 유두와 가슴을 좋을대로 맛보고 괴롭히던 나는 한쪽손을 스칼렛의 음부쪽으로 옮긴후 상냥하게 어루만진다.

"히얏...자, 잠깐...잠깐만아안..."

거의 빌듯이 애절한 목소리로 말하는 스칼렛을 무시한채로 음부를 쓰다듬으며 만지작 거리던 손가락이 본격적으로 구멍을 찾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흐응?!"

넣자말자 한번 가버린 것일까?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몸 떨림과 신음소리는 나를 더욱더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했고 스칼렛의 안에서 사령관의 손가락은 더욱더 빠르게 움직였다.

"흐으응...하앗...하아...이대로 계쇽해버리묜...나...나 이상해져버료어어..."

찔꺽대는 음란한 소리를 내며 바닥이 흥건해질 정도로 물을 내뿜은 스칼렛은 혀가 꼬인 발음으로 다시 한번 애원하지만

"으읍...츄릅...츕..."

그런 스칼렛의 입을 사령관은 키스로 막아버렸다.

"흐응...흐읍...흐...흐으으읏!"

두번째 절정.

흥건해지다 못해 물웅덩이가 생길정도로 가버린 스칼렛.

격하게 흥분한 사령관은 숨을 헐떡이며 잔뜩 화가난 음경을 스칼렛 앞에 드러내었다.

"하아...하아...내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겠지?"

"으응..."

묘하게 강압적인 목소리.

그런 사령관은 모습에 스칼렛은 암컷으로서의 알 수 없는 기쁨을 느끼며 자신의 입을 나의 음경에 가져다대었다.

"쪽..."

"윽..."

"하읍...읍...으음...츄릅...쭈읍..."

침으로 인한 음란한 소리를 내며 열심히 봉사하는 스칼렛을 보고있자니 참을 수 없는 사정감이 몰려온다.

"퍄하아...하아...츄릅...쪼옥...으응..."

"하아...하아...응...그렇게 뒤쪽도...으윽..."

이따금씩 이빨을 살짝 세워가며 귀두와 요도부분을 살살 긁어주는게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우응...읍...기후 조하...?"

"응...최고야..."

"헤헤헤...츄르릅...흐에..."

정말로 맛있다는듯한 표정을 짓고선 나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쳐박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는것 처럼 부드럽게 애무해주는 스칼렛.

그렇게 고환부터 시작해 타고올라와 귀두, 이윽고 요도의 끝부분을 집요하게 핥아대는 까슬까슬한 스칼렛의 혀를 한참동안이나 음미하다 곧 한계에 다다른걸 느낀 나는

"스칼렛 이제 쌀거같아...!"

"으읍!"

스칼렛의 머리를 잡곤 다소 격하게 그 입안으로 밀어넣은후 허리를 이용해 앞뒤로 왔다갔다 거린다.

"하앗...하앗...스칼렛...하아...나온다...!"

"우풉...읍...내..내 이 아헤...싸저..."

자신쪽에서 더욱 더 몸을 밀착시키며 붙어오는 스칼렛.

나는 그런 스칼렛의 머리를 잡고 나의 물건을 스칼렛의 목 끝까지 쑤셔넣었고

"으윽!"

"으읍읏!!!"

이윽고 폭발적인 쾌락이 몸을 지배함과 동시에 엄청난 사정감을 느꼈다.

상당히 긴 시간동안 지속된 사정.

"하앗...하아...정말 최고였어..."

"켈록! 켈록! ...하아...하아...좋아해줘서...기뻐..."

끝난걸 느낀 나는 조심스럽게 나의 음경을 빼내었고 스칼렛의 타액과 나의 정액이 추잡스럽게 얽힌상태로 기다란 선을 만들며 딸려왔다.

스칼렛의 입안은 이미 정액으로 가득찬 상황.

"으앗...평소보다도 엄청 많이 나왔네. 미안 이렇게 많이 쌀줄은 몰랐어."

생각보다도 엄청난 양에 살짝 미안한 기분을 느끼며 사과했지만

"으음...우물우물...꿀꺽...파하...하아...맛있어...헤헤."

"... ..."

한참동안이나 나의 정액을 입안에서 음미하다 모조리 다 삼켜버리곤 수줍은 미소를 짓는 스칼렛.

"더러워진거...깨끗하게 청소 해줄게...츄르릅...츄릅...읍...퍄하...할짝...헤헤...이걸로 깨끗해졌다."

정액을 먹은걸로 모자라 나의 음경을 혀로 정성스레 핥아주며 청소라고 칭하는 스칼렛을 보며 다시 한번 극도로 흥분을해 방금 사정했던것이 거짓말인것 처럼 커져버렸다.

"...이제 넣을게? 더 이상은 못 버텨."

"...응...내 안에...만족할때까지...잔뜩 박아줘...?"

부끄러운 표정으로 그런 천박한 말을 내뱉으며 스스로 가랑이를 벌리는 모습을 보며 나는 무섭게 달려 들었다.

"으읏...하아...하아...하으윽..."

발기할대로 발기해버린 나의 음경을 잡고 열심히 스칼렛의 음부에 비비다가 귀두부터 시작해 질의 입구쪽으로 서서히 넣기 시작했다.

"으윽...들어오고 있어...내 안에...기분 죠하..."

반쯤 풀려버린 눈으로 혀꼬인 발음으로 말하는 스칼렛에게 다시 한번 키스했고

"으읍...흑...하아...히얏?!"

입구부터 나의 귀두를 강하게 쪼이며 놓아주지 않던 귀여운 질을 통과해 단번에 끝까지 밀어넣었고 그와 동시에 스칼렛이 튀어 올랐다.

"스칼렛의 안...엄청 쪼이고 있어...기분 좋아?"

"하악...하악...죠하아...해복해에에..."

"움직일께."

찔꺽

찔꺽

나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흐읏...읏...하아...너무...죠하...나...가버릴거...가테..."

움직인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그런말을 하며 숨을 껄떡거리는 스칼렛. 확실히 잘 느끼는 체질이라 그런지 조금만 박아주거나 애무해줘도 미친듯이 교성을 내뱉으며 행복해하니 나로썬 감사할따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쪼임과 애액으로 인해 질척해지는 스컬렛의 질은 끈적한 소리를 내며 나의 음경을 절대로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흉악하게 휘감아 들었고

"못참겠어...스칼렛...안에 쌀께...!"

"하아아...하읏...네에에...아에...아에다가 싸쥬새혀...♡"

반쯤 정신이 나가 버린것인지 존댓말까지 써가며 그런 말을 하는 스칼렛에게 나는 마지막으로 속도를 미친듯이 올려 짐승처럼 박아댔다.

"흐응...! 하앙!하앗!하앗!"

"하아..하아...나온다...!"

그렇게 잠깐동안 두 사람의 흥분에 찬 교성만이 주위에 울려퍼졌고

"으윽!"

"흐아앗!"

이윽고 동시에 가버린 우리 둘은 쾌감에 몸을 맡기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하앗...하아...우에헤...나오고 이셔...내 안에...잔뜍...조하..."

이 여자를 확실하게 내껄로 만들었다는 수컷의 정복감과 수컷에게 정복당했다는 암컷의 본능만이 휘몰아치며 그렇게 두사람은 한참동안이나 숨을 헐떡였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후우...정말이지 오늘 최고였어...스칼렛..."

"하아...하아...응...엄청 기분 좋았어..."

조금은 기력은 되찾은 나는 서서히 스칼렛의 질에서 나의 음경을 빼내었다.

뚝뚝 떨어지는 엄청난 정액의 양.

그 모습을 보곤 스칼렛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으읏...하아...엄청...많이 쌌네...? 헤헤...좋아 해줘서 정말로 기뻐...사랑해...하웁..."

"으읍...하아...하아...나도...사랑해..."

나에게 다시 한번 키스해왔다.



선선한 봄바람이 두사람을 축복해주듯이 상냥하게 훑고 지나가며 그렇게 또 날은 저물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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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씬 적는게 엄청 어려워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네.

처음 써본거라 봐줄만 한지 모르겠네.

원래 이거 다음편 까지 쓸려고 했지만 야스씬 적고 나니깐 엄청난 현타가 와서 쉬어야 겠어.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