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 방학을 맞이해서 사촌형이랑 누나가 사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가는 길이었다.

아마도 공항에서 걍 대기탄거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암튼 기억상 어쩌다가 공항에서 브록레스너를 만났음.

급식때만 하더라도 WWE 흥하던 때라서 존나 단번에 알아봤음.


옆에는 확실치 않지만 아마 언더테이커 비스무리한 키가 큰 레슬러가 있었다.

근데 키는 분명히 레스너가 작았음에도 압도적인 위압감은 브록레스너한테서 느껴지더라.

옆사람은 키가 큰 외국인이다 느낌이면 브록레스너는 뭐지 ㅅㅂ 괴물인가? 이거였음.


오늘 문득 호동콘 보면서 생각난 추억임. 살면서 아직도 그렇게 무서운 사람 실물로 본적이 없는거 같아.

진짜 그냥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