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럼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합니다!
그 전에 좋아요랑 즐겨찾기 한 번씩
부탁드릴게요~!!"

ㅌㄹㅇ
ㅌㄹㅇ
ㅌㄹㅇ
ㅌㄹㅇ
ㅌㄹㅇ
ㅌㄹㅇ

ㅌㄹㅇ 으로 도배되는 채팅창.
그리고 왠 남자 한 명이 부끄러운 듯 나온다.

미쳐따리..
오늘 섭외 무엇..?
오늘 컨텐츠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령관 ㅅㅂㅋㅋㅋㅋㅋㅋ
어케섭외했노?

순식간에 채팅창이 오르내린다.

"오늘의 게스트는 사령관님!
자, 사령관님 시청자들에게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려요!"

"아..안녕하세요. 오르카호 사령관님입니다."

"아 사령관님 잠시만요. 방제 바꿀게요."

방제 : 사령관 게스트로 섭외했습니다.
컨텐츠 후 술먹방 달립니다.

와 씨바 미쳤다
탈론대통령 ㅇㅈ
컨텐츠 미쳤냐고!!!!!!
술먹방 컨텐츠임?
씨바 돌았다리...

폭발적인 채팅창 반응.

야스킹 님이 참치캔 3333개를 후원하셨습니다.
키갈 ㄱ

"키갈이 뭐야?"
" 아 그거요?"

탈론은 사령관 볼에 볼뽀뽀를 했다.

"이게 키갈이에요. 하하."

야스킹 님이 참치캔 100개를 후원했습니다.
야이 씨발년아. 키갈이 언제부터 볼뽀뽀냐?

"에이...사령관님인데 3333개로는 안 되죠!
음...33,333개!"

야스킹 님이 참치캔 5000개를 후원했습니다.
씨바 모금 ㄱ

노가다꾼 님이 참치캔 33333개를 후원했습니다.
개좆같네

"아이고~~~ 우리 노가다꾼 누님!!!
진짜 오늘도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누님~~~!
사령관님도 빨리 대가리 박으세요!!"

"어..? 어? 아 감사합니다! 노가다꾼 누님!!"

"노가다꾼 누님 진짜 키갈해요?
저 이러다가 다른 지휘관 분들께 죽는거 아니에요?"

노가다꾼 님이 참치캔 100개를 후원하셨습니다.
병신년아 키갈해. 내 알 바냐.

"그래서 키갈이 뭔데 그러는거야?"

"아 사령관님..그게...잠시만요. 일단 방제
바꿀게요..!"

방제 : 사령관님이랑 키갈 ㅋㅋㅋㅋㅋㅋ

"키갈이 뭐냐면요..."

탈론은 사령관의 한쪽 볼에 가볍게
손을 대면서 지긋이 고개를 틀었다.
그리고 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고개를 틀고 천천히.
두 사람의 입 사이로 침이 흘러 나온다.

그렇게 뜨거운 키스를 한 뒤,

"사령관님, 키스 갈기라는 뜻이에요.
하아...하아..."

거친 키스를 한 뒤 숨을 몰아쉬며
후련하다는 표정을 하는 탈론.
부끄러워 볼이 붉게 물든채 고개를 숙인
사령관.

사령관 ㅈㄴ 귀여워
아 ㅆㅂ 탈론 ㅈㄴ 부럽다
사령관 표정 ㅋㅋㅋㅋ
탈론 혀 넣었네 ㅅㅂ ㅋㅋㅋㅋ
ㄹㅈㄷ ㅁㅊ ㅋㅋㅋㅋㅋ
레게년 ㅅㅂ ㅋㅋㅋㅋㅋㅋ
니 찾아가서 죽인다 씨발년아

폭발적인 채팅창 반응까지.

노가다꾼 님이 참치캔 892개를 후원했습니다.
사령관님 앞에서 리액션 ㄱ

슬쩍 눈치를 보는 탈론.
하지만 이내 숨을 크게 들이쉬고

"아악----! 노가다꾼 누님!!! 구리구리
빠구리개!!!!!!!!! 진짜 감사합니다!!!!!!
빠구리!!!!!!!!"

빠구리를 미친듯이 외쳐대는
탈론이었다.

ㅇㅇ : 너 리리스에게 죽을듯

"리리스에게 죽는다고요?
사령관님 리리스가 저 죽인다는데요..?"
"에이 리리스도 방방봐 하겠지."
"들으셨죠? 방송은 방송으로 봐쥬세요!"

목수갑 님께서 참치캔 109개를 후원하셨습니다.
리리스가 방송 보다가 혈압올라서 먼저 죽을 듯

"아이고~ 우리 목수갑 누님! 백구개 감사합니다! 왈왈! 왈왈왈!!!"

***

근데 오르카 인방 컨셉은 전에도
몇 작품 있어서 그런가
신선함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