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지 얼마 안된 개씹찐따새끼한테 뜬금없이 존잘남 하나가 다가오는 거도 미쳐돌아가겠는데

그 존잘남이 갑자기 너 아이돌해라! 아름답군! 이지랄하니까 어거지로 아이돌하게 됐는데

막상 무대 보니까 사람 존나 모여있는게 보이니까 거기서부터 정신이 아득해지는 거지


옆에 존나 미녀들 가득한데 거기에 나같은게 같이 나가면 존나 비교될거고

그러면 당연히 주변에서 수근거릴게 분명한데 그걸 존잘남이 보기까지 한다?

개씹찐따라 안그래도 말도 못하겠는데 거기서 대놓고 나 못해!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말없이 나가버리는 건 더 미친 짓 같으니까 메모장으로 미안해요 부들거리면서 적고

평소에 안심하던 장소로 가서 힐링하다가 정신 퍼뜩 들어도 아냐 난 거기 나갈 수 없어 이러고 있는거잖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같은 개씹찐따인 나는 뮤즈를 이해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