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부산 수변공원에서 딱 한번 해본적잇음
가본사람은 알건데
돗자리 펴놓고 끼리끼리 술마시는데
헌팅장소임

병신 찐따들끼리(본인포함)술마시다가
야 우리도 여자랑 마셔보자얘기 나오고
누가 가네마네 지랄들하다가
본인 선봉장서고 뒤에 중견 마무리투수
포지션 잡고 헌팅시작함

안그래도ㅈ병신인데 헌팅도 처음하다보니
멘트도 그리 병신같을수가 없엇음

..저기 안녕하세요?몇명이서 오셨어요

이렇게  개노잼으로 물어보니까 진짜 1초컷 당하더라
몇번 반복했는데 다 까이고
뒤에 병신 두마리는 아무말도 못하고 쭈뼛거리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자리로 돌아와서 술두잔 쭉 원샷갈기고
뻔뻔하게 나가기로함

마침 온지 얼마안된 5인팟인데 대충 괜찮아보이는 애들 있었음

헌팅 인사말없이 바로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안녕하세요 육성재입니다
같이 놀고싶은데 술좀 주실수있나요

이러면서 어디 인터넷글 봤는데 여자파티 공략하려면
수진이를 제일먼저 공략해야된다는게 떠오름

그리고 누가봐도 메퇘지 폭탄같은게 끼어있는거임
그래서 걔 지목하고 술 달라하고 어느학교 학생이냐고 아양떨엇음
그때 당시에 어떻게든 헌팅해보고싶어서 그랬는데

지금생각하니 개씨발이네

쨌든 몇 마디 칭찬해주고 리액션 잘하니까 웜퇘지년도 기분좋은지 얘기 좀 더하자고
지 친구들한테 눈짓하는거임
그래서 내 친구들 불러오고 같이 합석함

첫 헌팅이였는데 성공해서 ㅈㄴ뿌듯했음
근데 내 파트너가ㅈ웜퇘지라서
도저히 끝까진 못가겠더리

그래서 2차 노래방 중간에
걍 막차탄다고 나옴

시발ㅋㅋ그래도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