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폐지줍는 리어카 끄는 할머니 계시는데


언덕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헉헉대시는거야


사람 엄청 많이 지나가는데 할머니가 심지어 다른 학생들보고 도와달라 했는데 그냥 다 지나가더라


나도 언능 도와주고 그냥 수고하시라 하고 오긴했는데


그거보면서 뭐 뿌듯함 그런거는 전혀안느껴지고 그냥 아 확실히 삭막해지긴했네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