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짤 땜에 왔던 금딸실패의 위기를 넘기고나니 엄청 우울해짐

그리고 화가 났음

왜 화가 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 자신에게 화가 난 거였음


전에는 좀만 스트레스 받아도 딸 한번 치면 해소되면서 세계평화가 찾아오니까 죄책감 ㅈ도없이 잘 때까지 게임하고 쳐놀았는데

지금은 딸쳐야 될 타이밍에 안치고 버티니까 스트레스가 안풀리면서 고민에 빠지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죄책감이 들음


결론 :
내 할 일을 안했는데도 딸 한번 치면 죄책감이 별로 안들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반면 금딸하면 내 할 일을 어떻게든 해야된다는 죄책감이 ㅈ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