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https://arca.live/b/lastorigin/25250772

2화:https://arca.live/b/lastorigin/25428327

3화:https://arca.live/b/lastorigin/25506398

4화:https://arca.live/b/lastorigin/25565081


"후후후후......수확을 시작해볼까요~"


이 어두운 방에서 고에너지 카페인 음료를 한 캔 깐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바이오로이드의 이름은 탈론페더.

갈색의 단정한 머리카락과 다르게 도촬영상으로 자위하기를 좋아하는 치녀다.

오늘같은 휴일은 그녀에게 있어 특별한 날이다.

평일날엔 많아 봐야 3건 정도를 건지지만, 오늘같은 휴일은 사령관과 '낮에도 동침하는' 바이오로이드의 수가 급증하기에 다양한 작품을 건지기 좋은 날이다. 

특히나 사령관의 경우 평일날의 업무를 위해 휴일날 바이오로이드들의 성욕을 대폭으로 풀어주려 하기에 3p,4p를 넘어 때로는 11p라는 무지막지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기에 휴일날의 영상 확인 만큼은 절대 거를 수 없다.


"오늘은 어떤 게 올라왔으려나~"


걸렸으면 좋을 것 같은 바이오로이드는 카메라를 전부 교모하게 가려서 ASMR만들어 버리는 리엔이나 아르망, 신체구조상 특이한 플레이가 가능한 컴페니언이나 하루메다. 

아니면 성욕에 그닥 관심없어 보이지만 그 가능성은 엄청난 네레이드나, 뭔가 수 도 없이 박혔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 단 한 번 도 카메라에 찍힌 적 없는 멸망의 메이나 나이트 엔젤 정도다.

특히나 멸망의 메이와 나이트 엔젤은 신체 조건이 매우 유니크하여 찍히기만 한다면 어썸한 영상의 탄생은 따놓은 상당이다.


"그러고보니.... 둠브링어는 다이랑 벤시 말고는 찍히질 않았지?"


참 이상한 일이다.

전과도 높고, 사령관과 오랜 기간 같이 했던 부대니 분명히 수 없는 밤을 지셌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영상이 없다.

그나마 다이카와 벤시 정도가 영상에 찍혔으나, 보통은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가 먼저 동침을 하고 부하들이 하는 암묵적인 룰를 생각해본다면 이상하다.


"설마 처녀인건가....? 아니면 레즈?"


탈론페더는 머릿속을 지나처간 가능성에 고개를 저었다.

레즈비언 바이오로이드는 주문제작을 하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물론 자신이 칸과의 레즈플레이를 겸한 사령관과의 3p는 매우 환영한다.

하지만 그 둘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둘은 사령관을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고 있기 때문이다.


처녀일 가능성은.... 절대로 없다.

사령관은 청년의 몸을 택했고, 바이오더스트로 강화되었다.

그 말은 할 수 있으면 언제든 거사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다.

멸망의 메이는 짜리몽땅 하지만 나올 곳은 다 나오고, 들어갈 곳은 다 들어간 몸매다.

나이트 엔젤은 납작하긴 해도 완벽한 하반신과의 갭 때문에 묘한 매력이 있다.

그런 그 둘을 사령관이 절대 가만히 놔뒀을리는 없다.


그런데도 작품이 없는 이유가 뭘 까?


"리엔이나 아르망처럼 비슷한 타입인건가? 그런거겠지 뭐."


그래, 그 몸매를 가지고 처녀일린 없다.

그나저나 오늘 얻은 영상은 어떤 것이 걸렸을까?


"어디보자...... 무적의 용님은 흔히 봤고....아, 오늘은 마리아씨와 함께 3p네? 좋아, 이부분은 편집하자."


제목은 '전장에선 환상의 듀오, 침대에서 흐트러지다' 로 만든 뒤, 자신이 만든 어둠의 사이트인 탈론허브에 올렸다.


"음......오! 시티가드 전원이 사령관에게 덤비잖아? 이거 조회수 각이겠는걸?"


사디어스가 시티가드 바이오로이드 전원을 이끌고 사령관에게 도전하는 것 도 찍혔다.

처음엔 사령관 수갑 플레이로 시작하다가 어느세 수갑을 풀고 전원을 보내버리는 사령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건....'혼자서는 야스를 이길 수 없다, 시티가드 리그, 부제 - 치안닦이' 라고 써야지."


이후 시티가드의 정식 항의에 영상의 제목을 수정하게 되지만, 그건 더 뒤의 이야기다.


"음......아스널씨는 많이 봤고, 바비리아나씨도 많이 봤고......음....어라?"


그것을 찾은건 우연이였다.

장소는 특이하게도 둠브링어의 무기 격납고.

평상시라면 그져 지나쳤을 장소다.


"실피드씨...?


거기엔 영상에 단 한번도 안나왔던 둠브링어의 실피드가 있었다.

실피드는 넥타이를 붙잡고 사령관을 끌고 온다.

그리고는 자신의 비행장비를 장착후 사령관을 그대로 끌어 안는다.

그리고는 공중에 잠깐 이륙해 벽에 밀어 붙혔다.

그리고는 사령관의 바지를 벗기고, 그대로-


"이건-"


무기고란 낯선 환경과 공중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만들어내는 격렬한 성교는 기존의 것들과 차원을 달리했다.

비행장비의 출력을 미묘하게 조절해 피스톤 운동의 강렬함과 정확도를 컨트롤 하는 고난이도의 테크닉!

그로 인한 사령관의 압도적인 절정횟수!

실피드 특유의 여유만만한 표정과 묘하게 풀린 눈동자가 강압적인 분위기를 강화!


"예술이야......"


탈론 페더는 신세게를 보았다.

실피드.

아니, '입체 기동 섹스'란 장르를 탄생시킨 [실본좌].

탈론페더는 그녀를 칸 대장 다음으로 존경하기로 결심했다.

-To be Cou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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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포켓몬 하느라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