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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충전하고 다시 왔습니다.

이거 여러가지 띵작들 보고 붙인 요소가 어느정도 있고 흔한 소재라서 유사한 문학이 많이 발견될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똑같거나 비슷한 내용의 문학이 있음 알려주심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런거 읽어보고 싶었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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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학 누가 써줬으면 좋겠다.

일단 유사 회귀물이긴 한데 그냥 2회차가 아닌거지.

일단 사령관이 발견되고 대략 일주일 후, 스토리 따라가는 중인데 갑자기 원래 스토리에선 없던 철충들의 지원부대가 엄청나게 날아옴.

그래서 오르카 대원 전부 학살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현장지휘를 하던 사령관 머리가 갑자기 띠잉~ 하면서 아픈거지.


어으윽 으으윽 하다가 쓰러지는데, 나머지 섹돌들이 어떻게든 막아내는중.

그런데 갑자기 사령관 눈빛이 확 변하더니,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갈지 다 알고 있다는 듯 지휘하기 시작하지.

그래서 철충 지원부대도 다 깨버리고, 다시 쓰러져.


사령관은 오르카호에서 다시 눈을 뜨는데, 머리속에서 목소리가 들려.

"야! 야! 정신차려!"

시발 이게 뭐지 하고 있는데 닥터가 갑자기 나타나서 새로운 인간이 발견된것 같다고 뇌파가 감지된다고 하면서 여기로 옴.

근데 뇌파가 분명히 느껴진다면서 닥터가 들어오는데, 치료실엔 인간이 사령관 하나밖에 없어.

뭐지? 하고 하다가 갑자기 아까처럼 머리가 띵 하더니 몸을 못움직이게 됨.


근데 몸이 알아서 움직이는거야.

이상함을 느낀 사령관이 뭐야 내 주도권 돌려줘요 하는데,

갑자기 몸이 알아서 말하기 시작함.

"어으으 머리야... 아 이제 일어난건가..."


지금 어안이 벙벙한 사람은 사령관 하난데, 닥터는 아직도 분명 뇌파가 감지된다면서 찾고있고.

근데 갑자기 알게된지도 얼마 안된 닥터 정보를 사령관이 술술 읊는 거지.

그래서 당황하는데, 뇌파 탐지기 가지고 와보니까 철남충 몸에서 뇌파만 두개가 감지돼.

철충 탐색을 해봐도 사령관 몸에 붙어있던 기생된 부분 이외에는 일절 없고.

그래서 닥터는 갑작스러운 공포와 이해 불가능한 상황, 그리고 고된 업무 3콤보로 쓰러져 버렸어.


그렇게 쓰러져 버린 닥터를 데려다 주고, 능숙하게 함장실까지 찾아간 다른 인격.

그래서 둘다 잠에 들게 되지.

꿈이 좀 이상했어.

주변은 온통 초록색이나 회색, 붉은색 등의 배경인데, 앞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서있음.

"너... 너 뭐야..." 하면서 뒷걸음질치는 사령관.

"나? 너지... 대략 4년하고 2개월, 6일 3시간 후의 너... 였지."

그리고 이 사람은 또 설명을 하기 시작하는 거야.

자신은 원래 다른 세계선의 사령관이고, 오르카가 갑작스러운 별의 아이의 기습으로 인해 부숴져 버리고 대부분의 인원들이 익사했대.

자신만은 닥터와 포츈이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쏘아올린 캡슐에 들어가서 살아남고, 이전에 복구시켜둔 요안나 아일랜드로 돌아가지만... 이미 바이오로이드들은 사라지고 마을은 파괴돼 있었대.

캡슐 안의 닥터의 메세지를 읽고, 마지막 희망을 담아서 장치를 작동시키는데, 이게 닥터가 개발한 시간선 간섭 장치.

오르카에서 예에에에에전에 심심풀이 삼아서 장난스럽게 기술적 특이점 만들어보자고 닥터 10명을 만든 사령관. 그때 만든게 이거였는데, 부작용이 매우 심해서 최후의 보루로 남겨놓는 거지.

원래는 장치를 작동시키면 다른 시간선을 통해 자신의 과거가 있는 시간선으로 돌아오고, 그대로 원래 시간선으로 돌아와서 같은 시간선의 과거에 안착하는 장치였는데, 배터리 부족에 사령관의 탈출로 인한 고장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 시간선에 그대로 남아버림.

이때 사령관은 시간선을 뚫어버리는 일종의 영체 상태였기에, 의도치 않게 다른 시간선의 사령관이 들어있던 냉동고 같은 거에 들어가 버리고, 그대로 배터리가 바닥난 캡슐이 작동을 멈춰서 그냥 그 사령관 몸에 안착해 버림.

원래도 있었던 부작용이지만, 시간선 뚫기의 후유증으로 인해 사령관은 일주일 정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해.

그러다 깨어난게 딱 오늘임.


그런데 자신의 시간선 뚫기로 인해 다른 시간선들에 수많은 오류가 생겨버렸고, 그중에서도 사령관이 두명이나 있는 이 세계는 특히 불안정해져 버림.

그래서 그 예정에도 없던 지원공격이 뜨는거고.

이런식으로 하드모드를 발동시켜 버린 사령관은, 자초지종을 듣고 클리어해 나가기 시작함.

몸속의 미래 사령관은 한정적으로만 주도권을 잡을수 있어서 자신이 조언만 들으며 해야 하는거지.


그리고 그 둘이 일종의 부랄친구처럼 지내다가, 원래 시간선에서 날아온 별의아이가 갑자기 이 시간선에 상륙하는 거지...

하지만 이미 오르카호에서 병력을 꾸린 두명의 2인1체 사령관은 별의아이 따위는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해져 있었어.


그렇게 별의아이와 사투를 벌이는데 갑자기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