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이야.

평소에는 동인계 가장 큰 행사가 코미케라서 여름코미케, 겨울코미케 기준으로 탈고계획잡는게 보통인데 그게 불가능해짐. 코미케를 안여니까

원래 행사에서 돈버는 부스야 극소수니까 돈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뭔가 자기 취미로 작업해서 판매할 장소가 없어지니까 필연적으로 손이 놀게되었지.

그러면 그냥 하던대로 동인지 그려서 위탁판매나 온라인판매하면 되지 않느냐 싶을텐데 물론 그러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보통 행사장에서 하는 회지판매는 동인활동으로 봐주는데 온라인판매는 이거 저작권 괜찮은건가..? 하는 풍토가 예전에 있었어서 꺼리는 사람도 많음


결국 그리고는 싶은데 여건이 마땅치 않은 사람은 상업지에 얼굴 비춰보는거지. 

진짜로 각잡고 진출이 아니라 단타성으로 그리고 빠지거나 코미케 다시 일정 잡히면 음지로 돌아올 작가도 꽤 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