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하나에 수북하게 쌓아서 걸쭉한 그레이비소스 질펀하게 부워서

음탕하게 눅진눅진해진 튀김옷입은 돈까스 입안가득히 머금고 혓바닥으로 희롱하면서

다른그릇에 퍼온 스파게티 가닥 하나하나로 구석구석 따먹고싶다

아 존나 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