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일러레가 퇴사하는 과정들을 보아가며, 슬픈 기분을 많이 느끼지만 그것 이상으로 체감되는건 아빠잃은 캐릭터들의 시간이 대부분 멈춘다는 점임

페인트에일이 퇴사한 이후 서사가 추가된 에일의 캐릭터는 메인히로인 바닐라, 낙원 미나, 아이돌 린티 정도

물론 새로 들어온 일러레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바닐라, 미나, 이프리트, 린티의 스킨이 업데이트 된건 좋아. 스마조에서도 아빠 잃은 캐릭터들한테 나름의 신경을 써주고 있어서 고마워하고 있음.

하지만 결국 그거에도 한계가 있어.
새로 들어온 일러레들도 뛰어난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고, 우스갯소리로 특대코 특대코 하지만 오리지널 캐릭터 욕심이 있겠지.

신캐는 2.0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늘어났어

새로 온 섹돌들도 챙겨줘야 하니까 캐릭터가 점점 늘다보면 결국 아빠없는 섹돌들은 서사에서 점점 멀어질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영원한 전성기란건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좀 울적해져서 헛소리 좀 써봤음.

시마 부디 쾌유하길 빌어요.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