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꼴리는 마녀누나 술 가슴에 흘리고 술 묻은 꽃들은 놀란 듯이 꽉 조이는데

크게 움찔거리는 키르케는 일부러 그랬다는 듯 눈 가늘게 뜨면서 이쪽 바라보고 웃는데 얼굴 빨개지면서 유혹하듯 혀까지 내밀면 더 꼴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