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가 많은건 유명하니 패스


포천 토박이인 아줌마들 몇 있음 장사하시는분들중에


그런분들은 오히려 가격 안올리고 돈 부족하면 다음에 와서 내던지 하라고 할정도로 인심 착한분들도 있더라


특히 순대국밥집.


순대국밥을 살면서 처음먹은거였는데, 사장님이 처음이냐고 물어보길래 가게도 처음이고 순대국밥도 처음이라고 하니까


양 존나 많이 줬음;


곱빼기 시킨거 아니라고해도 그냥 서비스라고 먹으라고했음


양 너무 많아서 맛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다고 죄송하다고하니까


웃으면서 괜찮으니까 다음에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전역날 동기들이랑 같이 모이고 거기서 다같이 국밥먹고 서울갔음


이거 말고도 여러 분들 계셨는데 정말 착했다 그런 분들은



근데 양구는 시발 내 친구녀석 그 근방 부대 전역자였는데 쌍욕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