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당한 사람이 어른이 되서도

마음 어딘가에서 아이였던 자신이 울고 있는 것처럼


성형으로 잘생겨진 사람도 마음 속 어느 구석에서

추남이 쿰척거리고 있음


태생부터 잘생긴 사람은 어린시절 부터 칭찬을 받고 

양보를 받고 아무 대가 없는 호의를 받으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에 적극적이고 그런 적극성이 환영을 받는데


못생긴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아서 십수년 동안

사람의 눈을 피하는 것을 거의 훈련을 받듯이 몸에 베이게 됨


그래서 성형할 돈을 모은 20대 중후반 나이가 되어서

성형으로 잘생겨져도 태생부터 잘생긴 사람이 가지는 자신감과

여유로움은 절대 가질 수 없고 못생긴 시절에 겪었던 아픔은 계속 함께하게 된다.


왜냐면 여자들이 추남을 바라볼 때에 어떤 표정과 눈빛을 하는지

여자들이 못생긴 남자를 어떻게 회피하려고 하는지....태생부터 잘생긴 남자들은

영원히 알지 못할 어두운 세계를 너무나도 많이 알아버렸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