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까 장문이 되버렸네 진짜 문제 많은 컨텐츠긴 하다


1. 무한으로 올라가려면 스피드 있게 해야함. 근데 너무 늘어짐. 이거는 여러가지 봐야하는데 일단 현재 철탑으로는 답이 없음


2. 바깥에서는 쓸모없는 보상. 자원 + 로그라이크 OS 말고는 철탑 밖에서 쓸만한 보상이 없어

지나가다가 초콜릿을 줍기라도 해 아니면 롤리팝을 줍기라도 해

아니 막말로 전투 보상에서 0.08%의 낮은 확률로 빙명수 나옵니다 하면

이 재미없는 철탑 전투도 헤쳐나갈 사람들 엄청 나옴.

이걸 견디게 해줬었던 보상이 자원인데 이걸 의도치 않게 너프함.

과거는 자원>=고통

현재는 고통>>>>>>>>>>>>>>>>>>>>>>>>>>>보상이 되어버림.


로그라이크 장비가 있는데 그것도 OS 하나. 너무 폭넓지도 못한데, 타입마다 제한이 있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함.

다들 중장지원 먹길 바라는데 그게 전투에서만 나옴 그것도 B 나와서 뭘 하려고 해도 업글비용 10만 이상(정확히 모름)

그냥 공격형 abc / 방어형 abc / 지원형 abc 이렇게 나오는게 훨씬 나았음. 왜 나눴지..

솔직히 보상 뭐 줘야할지 모르겠으면 도달 층에 따라서 장비 자원 바이오로이드 셋 중에 하나 뭐라도 줘봐

철탑 나가는 시점에서 허무해. 적어도 몇 층이상 뭐 준다 이런 목표의식자체마저 없음.


3. 각 방마다 특이한 디자인 하나 없이 회색 사각형 일색. 

해당 이벤트를 겪으면 아예 지도에서 그림이 사라지니 다 돌면 완전 휑함.

뭔가 층을 클리어하면 공허의 탑을 도는거 같음.

솔직히 다 제쳐놓고 3번만 볼 때 이거 미완성된 겜하는거 같은 후회 엄청듬.

개인적으로 자원런 안되서 싫다보다 이게 제일 싫어. 짜증나 정도가 아니라 싫어

진짜 아무 것도 없어. 철탑이 의미하는게 그냥 공허하다는 느낌이야.

내가 여기서 무슨 고생을 했고 그런 거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 그냥 회색방에 나혼자 덩그러니 놓여있는 그런 기분

무슨 정신병동의 흰 방에 갇힌 것도 아니고 말이야

디아블로 같은거 봐봐 몬스터 없어도 그 끔찍한 시체로 뒤덮혀있는거 보면 자체가 굳이 스토리로 언급을 안해도

여기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을 하잖아.


4. 인원수를 줄이고 체력 회복하는 다른게 필요함. 애초에 40명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음. 어차피 특정 시점되면

맨날 나오던 애들인데 이게 무슨 로그라이크야.. 편성자체도 귀찮은데 철탑 들어갔을때 편성도 개 귀찮음


5. 아니 1-1 같은 작명법 도대체 어디서 배운거야 이거 빨리 고쳐줘 이건 정신나갈거 같아 직관성도 떨어지고


6. 전투원 하나 나가 떨어지면 편성 한번 뒤져봐서 더 나갈 수 있을 지 없을지 보고

그냥 여기서 끝내지 뭐. 이런 생각 밖에 안듬. 뭔가 얘가 다치거나 전투불능이란 것에 대해서 별 감흥이 없음.

로그라이크라는데 철탑 끝내는 시점에는 게임접는 느낌이야


7. 아니 치료는 적어도 필요한 애들이 받게 해줘. 왜 거의 풀피인 애들만 얼굴 들이미는데

이것만 봐도 게임 기획이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 크게듬.

선택과 확률에 대해서 잘 모르는거 같아. 아무리 로그라이크라고 해도 무조건 운빨인거 아냐.


8. 전략은 선택과 집중인데 여기는 그냥 함정 집중임

아이템은 한층은 그냥 프리패스입니다 이러고 함정은 바닥에 널려있고

지금이야 사람들이 철탑여지도 그려놨지만 처음에 직접 할때 정찰 같은거 안썼음.

어차피 돌아다녀봐야 함정인데 뭐하러 그걸 씀.

100%로 터지는 함정에 100% 회피되는 상황. 그것도 전투원의 능력하고 너무 무관하게

보호막 장갑 뭐 이런걸로 막으니 내 캐릭터의 강함정도하고 함정하고는 걍 아무런 관계가 없음

철탑 한동안 이렇게 냅둘거면 함정 회피할 때 이미지 빼고 로그로만 해줘 이펙트 나오는 시간아까움


9. 전투원이 40명이나 되는데 다 뭉쳐다님. 무슨 수학여행다니나. 아무리 생각해도 괴상함.

거기서 싸우는 전투원은 고작 5명이고. 치료소에는 먼저 먹겠다고 얼굴 들이미는 거보면

철탑이 아니라 경주 다보탑 보러온 여고생 보는 듯한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