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스가 총 겨누면서 무장 다 해제하라고 정색하고 말하는거 보고싶다.


니키가 능글맞게 웃으면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데


리리스는 안속는다면서 위협하는거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니키가 코트를 여니까 송곳이나 꼬챙이 같은 무기가 후두둑 떨어지는데


그걸 보고 주위에 있던 콘챠나 레모네이드 같은 애들도 리리스한테 과민반응이라고 말하다가 그걸 보고 정색을 하는거지


니키는 이제 없다면서 긴장하지 말라고 얘기하는데 니키 과거 경력도 있으니 애들이 가까이 못오게 경계하고 


니키는 어쩔 수 없이 먼발치에서 사령관한테 간단히 자기 소개만 하고 물러나는거지


그리고 오랜만에 여동생인 닥터를 보러 가는데 


속마음으로는 사실 '아, 무기 빼놓고 오는거 깜빡했네 좆됬다' 는 생각으로 가득해서 울기 직전이었고


사령관한테 첫인상부터 조졌다는 생각으로 울먹울먹한거지 그리고 '첫인상을 조지면 답이 없다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닥터를 보러 가다가 '이제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으로 눈에 눈물이 고이는데 


앞에 시라유리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자마자 다시 원래의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돌아가는거임


그리고 시라유리와 신경전 아닌 신경전으로 눈만 마주치고 인사도 하지 않고 쓱 지나치고는


닥터한테 가는거임


그리고 닥터 얼굴을 보니 닥터가 '오랜만이야 언니' 라고 인사하는 것도 못듣고 


"닥터어ㅓㅓㅓㅓ" 하면서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닥터한테 안겨서 우는거임


실수해서 첫인상을 조졌다고 그리고 닥터는 속으로 한숨쉬면서 사령관한테 잘 설명해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니키를 달래주는거임



이라는 내용의 소설이나 만화 없냐?? 아...이런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