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레 자?"
"아뇨 언니"
"만두 맛 알아?"
"새벽에 그런거 드시면 살쪄요 언니"
"갓 쪄낸 만두 초간장에 찍어"
"언니 그만하세요.."
"김이 오를 때 한입"
"아 진짜 맛있겠다.."
"먹어?"
"언니가 해주시는거죠?"
"하츠나 안 먹고 싶어"
"언니가 실컷 얘기하셨잖아요!"
"하츠나, 그저 동생의 걱정"
"어디가서 굶지 않을까의 언니의 마음"
"아무튼 언니는 안 드실꺼죠? 왜 새벽에 야식 얘기를.."
"스미레 야식에 굴복 쿠노이치 실격"
"이런건 좀 굴복해도 돼요"
"아 됐다 빨리 먹고 자야지"
"스미레 야식?"
"어느 언니 덕분에요"
"한입만"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