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추가 된 요안나 아일랜드 이벤트가 진짜 재밌어서 그것만 하는 중 ㅋㅋㅋ

아직 안해본 갤럼들 있을까봐 간단하게 내용 요약한다.

내용 스포 주의!





시놉시스는 어느 날 요안나 아일랜드로부터 연락이 옴

사령관은 오랜만에 요안나도 볼 겸, 섬 관리하는데 문제가 없나 확인하기 위해 요안나 아일랜드로 향함

그런데 가던 중 철충들의 습격을 받고 일행 중 일부가 흩어지게 됨

어찌저찌 도착했지만 어떻게 된 건지 요안나 아일랜드는 텅 비어있었음

사령관은 흩어진 그룹들과 사라진 바이오로이드들의 행방을 쫓기위해 잠시 요안나 아일랜드에 정착함





플레이어는 크게 3개의 목표를 해결해야함

 - 아일랜드로 오던 중 흩어진 그룹 수색

 - 요안나 아일랜드 거주 그룹 수색

 - 자원 및 바이오로이드들의 케어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짐

극한의 효율을 추구할 수도 있고, 아니면 행복한 복지를 추구할 수도 있음

질서와 규율로 통제하거나, 신앙과 교리로 결집시킬 수도 있음


플레이어가 선택한 것들은 여러 곳에서 영향을 미치니 주의해야함

(예) 비상 근무 + 자유 언론 승인 >> 비상 근무 사용 시, 발생하는 패널티 증가

선술집 + 아침 점호 승인 >> 이벤트 “숙취로 인한 결석” 발생





의외로 완성도랑 스토리가 탄탄해서 놀랐음

중앙 등대에서 좌우좌를 이용해 실종된 대원들 합류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는데

조명 킨 채로 장시간 방치하면 과부하로 쓰러지니까 주의해야함


그리고 탐색대가 이곳 저곳 정찰한 곳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는데

잘 읽어보면 왜 요안나 아일랜드 거주민들이 없어졌는지 알 수 있음


간혹 발생하는 이벤트들도 쏠쏠했는데

공중목욕탕의 배수구멍이 히루메 털로 막혀서 반나절 사용 못하는 거라던가

하이에나가 터뜨린 폭탄으로 숨겨진 자원이 발견된다던가 하는

플레이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음



개인적으로 잘 만든 수작이라고 생각함

모든 게임 내용을 담기엔 여러가지 설명해야하는게 많아서 많이 생략함

스토리랑 컷신 꼬박꼬박 챙겨보면 4시간 정도 플레이 타임이 나옴

통발 돌리고 할 거 없으면 한 번 해봐

츄라이 츄라이






* 이 글은 11bit studio의 FrostPunk를 베이스로 하는 패러디 글입니다.

* 본문에 첨부된 사진 또한 FrostPunk에서 참고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