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베라 존나 이쁜데, 얘가 캐릭터성이 살려면 스틸라인으로 지원 형태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함



스틸라인 식사를 먹는 발오하 출신 베라


특히 캐릭터 포지션이 상식인, 정상인이라서 더 고통받는 연출 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알페스가 막 까불어도 같으면 어차피 시오발 출신이라 이놈~하고 딱콩 꿀밤 가능한데.


스틸라인 지원가는 거면 반쯤 외부인인 시이발이라 


급식을 받는데 받자마자 이걸 먹고 싸워요? 이걸?이란 소리 절로 나오고


막상 지원 온 부대도 빌런들 투성이라서


레프리콘 사격훈련 하는데 막 조준 안하고 여기저기 총알만 뿌리고 있고 이프리트 어디 짱박혀서 자고 있고


임펫이 나타나서 막 자기는 원리원칙대로만 하면 병사들 터치 안하니깐. 마치 자기 집 온 것처럼 편하게 지내라고 하는데 막 등골 서늘하고


드론으로 물자 수송하는 안드바리만 봐오다가 당나귀처럼 등에 보급품 지고 지나가는 실키보고 문화 충격 받고


부대 지원 느낌으로 스틸라인이랑 엮으면 맨날 알페스한테 묻히는 베라도 정상인, 상식인 캐릭터면서 존재감 팡 높일 수 있을거 같아.


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