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만 보고 쓰는 '라오캐가 럽코물 캐릭터라면 이러지 않을까?' 

외형만 보고 쓰는 '라오캐가 범죄물 캐릭터라면 이러지 않을까?'



콘챠

주인공의 회사에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 싹싹하고 애는 참한데 실수가 잦다.

그래서 자주 야근하다가 마주친 주인공이 밥이라도 먹이러 데려나간다.

근데 야근했다면서 9시밖에 안됐는데, 차에 태우자마자 지가 곯아떨어진다.

결국 주인공이 집까지 데려다줄때까지 잠자다가 일어나고, 집 앞에는 꼭 둥그런 전등 하나가 놓여있다.

사회초년생인데 은근히 방이 넓다. 방은 잘 꾸며놓음




레오나

회장님 딸, 낙하산인데 능력도 존나 좋아서 뭐라 할 수도 없다. 애초에 능력 좋아서 낙하산도 아니다.

겁나 싸가지없어 보이는데 의외로 매너는 있는 편

되게 억지같은 이유로 주인공을 자기 집에 데려오는데, 궁시렁대면서 쫓아온 주인공이 집 넓은거 보고 놀란다.

높은 건물에 야경 보이고, 꼭 대리석 바닥 중앙에 쇼파 놓여있고 통창으로 돼있고 바랑 와인저장고 같은거 있는 곳에 살고있다.

와인 먹이려고 하는데 주인공은 속도 모르고 일만 도와주고 진짜 가버린다.

주인공 고자새끼 설의 시작점




뗑컨

주인공의 직장 선배, 맨날 놀 궁리만 하는 것 같다.

평소엔 개그캐인데 어쩌다 한번 자기 심심하니까 놀러가자고 강제로 불러낸다.

그래놓고 남친 여친만 아니다 뿐이지 노골적으로 데이트하려고 차려입고 나온다.

근데 이런 푼수캐릭터의 한계라 인기는 애매한 편




레아

부장님, 아들자랑을 자주 한다.

생긴거나 하는거만 보면 허술해보이는데 그래도 자리는 헛으로 딴게 아닌지 나름 능력자

유부녀라 그런지 연애노선은 못타서 대부분은 개그치고 다니는 캐릭터가 된다.

대신 떡인지에서 NTR물을 책임지는 덕에 인기는 준수한 편




발키리

가끔 찾아오는 거래처 직원

근데 영업사원 치고는 뭔가 말수도 적고 재미도 없어보여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때 쯤, 자기 집 근처에 사는걸 알게됨

처음엔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나중엔 좀 친해지면서 가끔씩 밥도 먹고 집에도 부르고 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오피스물이라 결국 회사 장면만 내내 나와서 인기에 비해 비중은 없는 안타까운 캐릭터




토모

주인공 집 근처에서 담배피다 걸린 고삐리

처음엔 그냥 양아치인줄 알았는데 볼때마다 자기 집 근처에서 방황하는 것 같아서 먹을거라도 좀 사먹인다.

알고보니 매일 부모님이랑 싸우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 근처에서 쭈뼛대면서 시간 보내고 있던 것

결국 만화 끝날 때 까지 얘 설득하다가 결국 부모님이랑 화해시킨다.

문제는 얘 나오고 원조교제냐고 말 많이 나와서 비중이 뭉탱이로 날아간다.




세레스티아

출근때마다 들리는 토스트 가게 사장님

되게 착하고 만날때마다 헤실헤실 웃는 미녀인데 은근히 나이가 있어보인다.

어느날은 쉬는날에 밥떼우기 귀찮아서 낮에 찾아갔는데 그때 싸우는 소리와 함께 가게 안에서 뛰쳐나오는 토모를 보고 그제서야 모녀인걸 눈치채게 됨

한참 나중에 토모랑 화해시키고 나서, '철남씨 같은 사람이라면 사위로 봐도 좋을텐데'  같은 대사를 듣는다.

알고보니 가게하는 건물 건물주란걸 알고 혹하지만 토모한테 얻어맞으면서 끝

떡인지에서 인기가 매우 많다




이오

자기 사는 건물에서 자취하는 고등학생, 처음엔 고등학생이 무슨 돈이 있어서 자취를 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집주인 따님

세상물정도 모르고 의심도 없는애라 여러모로 신경쓰이게 하는 타입, 대뜸 자기에게 뭐 좀 가르쳐달라고 들어와서 어이가 털리지만

나름 동생같은 느낌도 있고 잘챙겨주는데 주인공은 이오가 연애감정 품은건 죽어도 눈치 못챔

얘는 주인공이랑 토모가 같이 있거나, 다른 직장 동료들이랑 있는거 볼때마다 실망한다.

결국 고백은 못하고 연말에 본가로 돌아간다.



레아 앞니가 참 귀여운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