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아빠가 건담 몇 개 사주셨었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빨간 방패들고 미니건 붙일 수 있던 놈이랑

날개달린 윙건담 받았었는데

기껏 열심히 조립해도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무기도 제대로 쥐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냥 책장 위에 눕혀놨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