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명탐정 코난이나 김전일 빙의해서 추적하는거도 아니고


개인의 죽음이 그렇게 특별해져야 하나? 싶음


죽음이 슬픈거도 맞고 그 가족에겐 비극인거도 알겠는데 


그걸 무슨 사회적 의미가 있는거마냥 떠벌떠벌 속보로 실어 날으느건 광기 같아



항구에서 부모님 부담 덜어줄려고 일하다가 철판에 깔려서 두개골과 갈비뼈가 으스러진채


현장 책임자가 안전모를 제대로 안써서 죽은거라는 망발을 들으며 


부모 가슴 속에 묻어야 했던 애는 기사가 두건 밖에 안올라오고



코로나 시대에 알바도 못구하다가 아사직전에 연탄피워서 자살한 30대 남자의 고독사 이야기는


문자뉴스, 지나가는 뉴스로 치부하면서 



지금 사회적 상황하고 아무 상관없는 의대생은 친구가 추도사 읊어주는거가 생방송으로 중계가 되는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