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짬찌때 육참총장이 우리소초 시찰 온다길래 거의 1주일동안 청소하고


당일날 진짜 육참총장와서 철책한번 돌고 들어와서 다목적실에서 훈시? 같은거 하고 마지막에 병사들한테 궁금한거나 불편한거 있으면 물어보라했는데


당시 옆소대였던 포반 말년병장 하나가 손들고


"총 맞아보셨습니까?" 이지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서있던 사단장이랑 각종 간부들 얼굴 시퍼래졌는데


육참은 그냥 허허웃더니 총은 안맞아봤어도 소위때 철책돌다가 벼락은 맞아봤다면서 넘겻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그 말년병장한테(개말년이라 말텄음) 왜그랬어 형 물어보니


포반장 좆같아서 지 나가기 전에 한번 조져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근데 별일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