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출근하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중간쯤에 앉더니..

 

가방에서 뒤적뒤적 하더니 전기톱을 꺼내더니

위잉~ 위잉~ 하고 전기톱 시동을 검..ㅋㅋ

 

다음 정거장에 내릴려고 한명만 서 있었는데...

갑자기 줄지어서 내림.

 

항의도 안하고 얼굴표정 하나 안바꾸고

침착하게들 다들 내리는 모습이...

 

버스 운전사 아저씨도 백미러로 쳐다만 보고

아무말 안함. 표정이.ㅋㅋㅋㅋ

 

나는 그냥 무시하고 앉아서 감...

할아버지 덕분에 앉아서 출근 할수 있었음...

 

개꿀..

30명 가까이 있었는데...

 

나 포함 전기톱 할아버지 포함

6명은 그냥 감.

 

할아버지도 별 생각없이 전기톱 작동 잘되나

하고 시동 걸어본거 였던거 같음..

 

사람들 다 내리고 나니깐 가방에 도로 집어넣더라..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