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전편


다음날 아침 회의실에서 어젯밤 호라이즌 함대에서 발견된 바이오로이드 일행들은 단순한 표류자들이라고 보고했다.


표류된 선박은 과거 죽기전 어느 재벌이 소유한 요트였는데 그 인간은 육지를 떠나 바다에 살 생각이라도 했는지 정수 기구와 몇년간 먹을 식량, 각 분야가 다른 30명의 바이오로이드와 수렵 *채집 도구, 해적을 만날것을 대비해 준비한 각종 무기들까지 요트에 챙기고 항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운이 좋게도 바다 한 가운데에 있어 철충의 습격은 받지 않았지만 휩노스 증후군에 걸려 결국 잠자는 중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래도 그 당시 인간들 치고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착한편이었는지 만약 자신이 죽고 생존자를 발견하면 그녀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해 그녀들의 생명에 위험하다고 여기면 아무리 인간이라도 절대로 받아드리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펙스 콘소시엄 영역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가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아무래도 그 인간들이 어떻한 인물인지 잘 아는것 같았다.


재벌이 죽고난뒤 그녀들은 그를 적어도 육지에 묻기 위해 자신들이 정착할 섬을 찾아다녔지만, 살만한 섬은 철충이나 각 회사에 소속된 ags가 차지해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탈환하기 힘들었고, 그나마 육지에 발을 붙일 수있는 섬이 있어도 그곳에 장례를 치르고 살아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렇게 100년이 넘도록 항해하며 생존하다가 우연치 않게 오르카호 통신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와 결국 호라이즌 함대에게 발견된것이다.


이 소식을 세이렌에개 듣는 하람이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세이렌의 보고를 들으며 그들의 상태가 걱정된듯 물어보았다.


하람:"그래서 그 사람들 건강 상태는 어떻가요?"


세이렌:"전문적으로 검사해야 알겠지만 의외로 건강상 문제는 없어보여요. 탈수나 굶주림도 없었고요. 단지 펙스 콘서니엄에 소속되어있는지 의심하고 있지만 별로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단지.."


세이렌은 하람이를 보고 잠시 고민하다가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세이렌:"..부탁이 있다고 하네요. 혹시 육지에 방문해 자신의 주인님의 장례를 치르고 묻어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하람:"그분들이 원한다면 상관없어요. 혹시 그분들이 순장되기 원하시는 건가요?"


세이렌:"그..그런게 아닙니다!! 표류된 분들은 시신이라도 그 인간님에게 여전히 충성하는것 같은데 인원수도 꽤 많이 있어 만약 육지에 다른 분들이 보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이되서.."


하람:"그렇다고 그분들에게 소중했던 사람인데 적어도 마지막을 잘 보내드려야죠. 일단은 요안나 아일랜드에 장례를 치르는것이 어떤지 물어보고 장례를 치르고 난 뒤에 정착문제를 논하기로 해요. 그리고 요안나씨에게도 따로 연락을 할께요. 적어도 미리 알고 준비하는게 좋을테니까요."


세이렌:"알겠습니다. 그분들에게 물어보고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럼.."


아스널:"미안하지만, 잠시 질문이 하나 있네."


세이렌이 말을 마치고 화면을 끌 찰나, 아스널이 세이렌애게 말을 걸었다.


세이렌:"무슨일입니까? 아스널 준장님. 장례 건에서 물어 볼것이 있습니까?"


아스널:"그건 아니고 사적으로 물어볼것이 있어서 말이지. 내가 알기로는 호라이즌은 부대 특성상 멀리 떨어져있어 사령관과 따로 연락하기위해 위성 통신기를 각각 가지고 있다고 들었네."


세이렌:"그렇습니다. 그래서 어젯밤 사령관님께 따로 연락을 드리고 상황을 조치했습니다. 그것이 왜..?"


아스널:"말하지 않았는가. 각각 위성통신기를 받지 않았냐고.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상관인 무적의 용이 위성통신기를 갖고 있는데 왜 그대가 화면으로 보고하고 있고, 무적의 용이 사령관 옆에 서있는 것인가?"


지휘관들이 회의실에 들어가자 회의실에 하람이가 앉아있었고 하람이 옆에는 콘스탄챠 그리고 무적의 용이 각각 서있었다.


용은 어제 들었던 후계자건에 해명하려고 왔다가 시간을 놓쳐 하루 머물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당연히 지휘관들은 그말을 믿지 못하였다. 용에게도 위성통신기가 있는데 굳이 찾아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다른 지휘관들도 그 말을 하고 싶었지만 구차해 질까봐 아무도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아스널이 진지하게 물어보았다.


아스널:"설마..그날 통신기가 고장난것은 아닐것이고, 애들도 아니고 해군참모총장인 그대가 시간을 놓쳐 돌아가지 못한것도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않는데 말이지."


아스널의 진지한 말에 세이렌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당황하자 용이 아스널에게 대답하였다.


용:"통신기는 고장나지 않았소. 세이렌을 양자로 삼아 후계자를 세운다는 말에 계속 고민하고 고민해 얼굴을 보고 대답을 듣고 싶었을 뿐이오."


아스널:"왜 얼굴을 보면서 듣고 싶은지 그 이유를 알고 싶은데 전화하는것이 더 효율적이않나?"


용:"주군의 대답에 묻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네. 진지하게 세이렌을 후계자로 세울것인지 아니면 일은 그녀에게 맡기고 자신은 놀고먹을건지. 그 말에서 나오는 표정과 모습이 궁금해서 전화하지 않고 직접 찾아와 물어보러 왔소."


용의 대답에 마리와 칸은 용이 무슨 의미로 대답하는건지 알 수있었다.


인간들이 살아있을 당시 자신같은 바이오로이드에게 지휘권한을 주되 자신의 업무까지 맡기고 날로 먹은 간부들을 본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만약 그것 때문에 사고가 나더라도 자신이 책임지는 일은 없다시피 하고 사고에 연루된 게체만 책임을 받아 페기 처분 되어지만 인간의 명령이라 거부도 할 수 없어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용 또한 생존게체라 이 상황을 몇번이나 보았으니 알렉산드라가 세이렌을 후계자로 삼는다는 말에 사실 하람이도 과거 인간이랑 다를바 없는 존재인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직접 물어보러 방문한 것이다. 


아스널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용과 하람이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용에게 물어보았다.


아스널:"그래서 어떤모습이었나? 사령관이 대답에 어떤 모습과 표정으로 보였나?"


용은 하람이를 슬며시 바라보았다. 하람이는 용의 말에 충격을 받은것 마냥 얼어붙었다. 자신은 그저 놀 생각으로 세이렌을 후계자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런 말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람이는 무심코 용을 올려다 보았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함부로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 미안함과 사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용은 하람이를 보고 안심시키듯이 웃음을 지으며 아스널 에게 대답하였다.


용:"자신의 비밀을 들킨것마냥 부끄러운 모습이었소. 마치 대원들이 보는 연애 소설 인물처럼 보였지."


용의 말에 회의실에 있는 지휘관들과 콘스탄챠는 의외의 대답에 이해할수 없듯한 표정을 짓자 용은 계속 말하였다.


용:"비록 하루 남짓한 시간이지만 내 입장에서 주군은 사령관..아니 주인으로써 자질은 매우 부족해 보였지. 하지만 이때까지 보았던 인간들과 비교하면 주군은 가까이에서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소."


용:"주군은 다른 인간들과 다르게 모든것을 가지지 않아도 자신의 것에 만족하고 때로는 놓아야 한다면  놓아 줄 수 있었소. 앙헬조차 할 수 없는 능력이었지."


용:"세이렌을 후계자로 삼는다는 생각은 자신보다 그녀가 이 잠수정을 지휘할 능력과 자격이 된다고 판단했으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겠지."


용:"하지만 이 세상은 주군 같은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험난하오. 철충과 별의 아이, 특히 펙스..그 인간같지 않은 괴물들과 그들의 광신도들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소."


용:"그렇기에 소신은 주군의 옆을 지키며 주군의 세상에 살아가고 싶소. 그것이 몇 십년 아니 몇 백년이 걸린다ㅎ..


메이:"저기.. 말 끊어서 미안한데..


용이 말하는 도중 메이가 할 말이 있다는 듯이 말을 걸어 용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니 메이는 뭔가 어이없다는 듯 보고있었다.


메이:"말하는데 적어도 이유를 물어보는 아스널를 향해서 말해야하지 않을까? 사령관을 보면서 말하는게 아니고. 그리고 사령관을 보면서 가까이 있고 싶다거나 몇 백년 동안 주군의 옆을 지키겠다는 말. 그거 프로포즈로 착각한다. 물론 의도는 아니겠지만."


용은 메이의 말에 황당해 하지만, 현재 메이를 보고 있는 얼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하람이를 향해 있어 메이가 말을 걸기 전까지는 하람이를 보면서 말하고 있었다. 게다가 하람이를 보면서 하람이 옆에 몇 백년 동안 가까이 있고싶다는 말은 '당신과 결혼하고싶다'는 고백으로 오해할 수 있었고 하람이 또한 그 말을 듣고 용을 보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람:

......


하람이의 얼굴은 용을 바라볼수록 해군참모총장이 아닌 이성으로써 보기 시작해 어제 저녁 용과 같이 밥을 먹고 같은 방에서 잤다는 생각에 얼굴이 점점 새빨갛게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용은 어젯밤 하람이에게 서방님이라고 불렀지만,  그때는 하람이가 자고 있어 즉흥적으로 불렀을뿐 사람들이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 낭군님(?)에게 벌써 고백(?)을 했다는 생각에 용또한 당황하기 시작했다.


용:"주..주군!! 소신은 그런 의미로 말하는것이 아니라.. 저는 그저 주군을 보필한다는 의미로 말을 하였..


하람:"....혼.."


콘스탄챠:"잠시만요!! 주인님께서 뭐라고 말하셨어요. 주인님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말해주실수 있나요??"


하람이가 우물거리는 말을 들은 콘스탄챠가 하람이가 하는 말을 듣기 위해  주변을 조용히 시키고 다시 귀를 기울렸다.




하람:

"저는 결혼..해야..하는 건..가요.. 무용씨가 고백했으니 ..저는 받아야..하는 건가요..?"


이 말을 마치고 하람이는 기절한듯이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콘스탄챠:"주인님!! 주인님께서 리리스양 어서 주인님을.. 리리스양..?


콘스탄챠가 하람이가 쓰러지자 곧바로 리리스를 부르려는 순간..이 상황을 계속 듣고 있었던 리리스는 문을 부수듯이 열고 들어와 하람이를 한 번 보고 난뒤 용을 죽일듯이 쳐다보기 시작한다.


리리스:"요새 들어 주인님을 가로채려는 썩을 X들이 늘어나는데 설마 바다 건너까지 올 줄은 몰랐어요. 진작에 방역 처리를 해야 했었는데.."


  콘스탄챠:"저..리리스양 일단은 주인님을 수복실이나 방으로 대려가 안정을.."


리리스"먼저 데리고가세요. 저는 이 쌍 X을 족쳐야 하니 좀 바빠질 거에요."


마리:"리리스!! 그대가 각하를 소중하게 여기는것을 알지만 지금 자네가 이런 짓을 하는것은 반ㅇ.."


리리스:"이 년이 어디서 자고 갔는지 알아?! 어제 밤부터 주인님방에서 주인님을 인형마냥 쳐앉고 잤다고!! 그러면서 뭐라고 지껄이는줄 알아?! '나의 작고 사랑스러운~서방님♡?' 뭐!! 니가 뭔데 주인님을 그딴 말로 세뇌를 시키고 G랄이야!!!"


리리스의 말에 지휘관들과 콘스탄챠를 더불어 세이렌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현재 이곳에 여분의 방도 없어 어제밤 어디서 잤는지 궁금했는데 설마 하람이의 방에서 같이 잤다니.. 각각 다른 표정을 지었다.


콘스탄챠는 어제는 하람이가 어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벌써 잠자리(?)를 가졌다는 생각에 잘하면 올해안에 자제분도 볼 수있다고 기대를 하고 세이렌은 설마 사령관님이 자신의 상관 무적의 용과 그렇고 그런 사이(?)에 얼굴을 붉히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스널:"호오~ 설마 그대가 먼저 손을 사령관의 몸을 가져가고 이제는 마음을 가져 가다니. 한 발 놓쳤군. 그래서 혼인식은 언제하는것인가? 기왕이면 이번주 안으로 했으면 좋겠군 그래야 도련님이 빨리 태어나지 않겠는가. 어떤가 마리..? 자네 괜찮은가? 표정이 안좋다 못해 너무 어두운데.."


아스널이 용을 보고 의외의 모습에 감탐하면서 마리에게 말을 거는데 마리는 아무런 말도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마치 애인이 강간당한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볼수밖에 없는것 마냥 허무하고 공허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마리는 쓰러진 사령관에게 다가가 양팔로 하람이의 어께와 무릅을 안고 들어올렸다.


마리:"콘스탄챠양.각하를 데리고 먼저 수복실로 갈테니 그대는 뒷정리를 해주게나.."


콘스탄챠:"아..네.."


마리의 싸늘하고 내리앉은 듯한 말투에 콘스탄챠는 방금까지만 해도 주인님이 남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지만 마리의 모습을 보며 이게 누군가에게는 슬픈 일이 될수 있구나 생각이 들게 하였다.


마리가 하람이를 안고 수복실로 가는것은 리리스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보내주었다. 그녀 또한 마리가 느끼는 이 슬픔을 알고 공감하기 때문에 서로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마리가 하람이를 데리고 수복실로 떠나자 리리스는 자신의 총을 꺼내어 용에게 다가서 전투테세를 취했고 용 또한 자신의 검을 쥐어 리리스에게 겨누었다.


리리스:"세이렌양~ 오늘부터 호라이즌 부대와 지휘권한은 당신에게 넘겨질 거에요. 왜냐고요? 이제 무적의 용은 이세상에서 소멸될 것이니까요. 유전자 씨앗으로도 복원되지 못하게 내가 갈갈이 찢어 버릴꺼니까!!"


용:"듣자하니 말이 너무 심하군. 확실히 내가 주군이 잠에 들고 개인적인 욕심으로 주군을 그렇게 부른 건 사실이지만 그대가 생각하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았네. 게다가 그런 이유로 그대에게 살해당할 이유는 없는것 같다만."


리리스:"욕심? 너 방금 욕심이라고 했어?! 누구는 매일 평일 아침에 5분밖에 대화하는 것이 주인님과 누릴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자 쾌락인데 니년은 그걸 쌍그리 짖밝고 모욕하는것이나 다름없어!!"


리리스:"이참에 잘됐어!! 콘스탄챠! 호드를 제외한 각 부대 부관들에게 알려요!! 오늘 여기있는 섹광년!! 뻘건 꼬맹이!! 그리고 저 잘난 노랭이까지 전부 저년과 같..앆!!"


리리스가 광기에 빠져 아예 아스널,메이,레오나까지 살해할 생각을 가지고 그녀의 총을 꺼내 난사하려는 순간.. 칸이 달려들어 리리스의 오른손을 잡아 리리스의 빈틈을 보이게하고 바로 명치를 때려 정신을 못차리게 하였다.


리리스가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해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에 칸은 리리스의 머리를 잡고 책상을 향해 단번에 머리를 내려쳐 제압하였다.


이 모습을 보고 회의실에 있는 사람들은 당황했지만 칸은 아무말 없이 이마에 피가 흐르는 리리스를 어께에 들어 올리고 있었다.


용:"도와줘서 고맙소.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제압할 줄은.."


칸:"이렇게 안하면 내가 당할수 있어. 만약 그녀가 제대로 반격했으면 오히여 내가 당했겠지.. 그리고 당신은 안전상 이곳에는 오지 말았으면 하는군. 세이렌 듣고 있는가?"


세이렌:"네..넵!! 칸 소장님!!"


칸:"지금 당장 해군참모총장을 태울 배를 보내 얼른 여기에 나가게해. 머리를 가격했는데도 슬슬 일어날 기미를 보이는군."


칸의 말대로 머리에 충격을 받아 피를 흘리는데도 리리스는 멀쩡한것 마냥 조금씩 움직이며 말을 하고 있었다. 


리리스:"으...칸 ㄷ..대체..왜.."


칸:" 이정도 공격을 맞았는데도 움직이는데 이상은 없다니.. 난 수복실로 데려가겠네. 적어도 리리스가 정신을 차린 상태로 사령관을 보고 있으면 기분은 풀릴수 있겠지. 콘스탄챠 미안하지만 뒷정리를 부탁하네."


콘스탄챠가 말을 하기도 전에  칸은 리리스를 데리고 수복실로 데리고 나갔다. 세이렌도 용에게 곧 배 한척을 보낸다고 말 한뒤 지휘관들에게 인사를 하고 화면을 껏다.


콘스탄챠는 책상에 묻은 피를 닦기위해 걸레를 빨러 화장실로 갔고 용과 아스널도 아무말 없이 각자 회의실에서 나가 아스널은 자신의 부대로 용은 함교로 가버렸다


메이와 레오나도 회의실을 떠나고 각자의 부대로 돌아가는중에 누군가 그녀들을 불러 고개를 자신들을 부른쪽으로 향하니, 다름아닌 아르망이 메이와 레오나를 부르고 있었다..


아르망:"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메이대장, 래오나대장."


레오나:"무슨일인지는 몰라도 사령관에 관련된거면 이미.."


아르망:"페하에 관련된것은 맞지만 페하를 뵈러온것이 아닌 두 분을 찾으러 왔습니다."


아르망이 하람이가 아닌 자신들을 보러왔다는 말애 둘은 서로를 보고 '이년이 나랑 엮어서 정말로 사령관/하람이를 칠 생각인가?'하고 있었다.


매이:"미안하지만 난 누구랑 다르게 하..사령관의 사생활에 간섭할 정도로 관심도 없고 불만도 없으니까 연행할려면 제만 데리고 가줘."


레오나:"관심없다니? 혹시 그말 듣지 않았어? 누군가 복도에 스텔스 기동형 부관을 타고 사령관 이름을 부르면서  따★는다고 소리치던데."


메이:"이 뇬이 진짜..!"


아르망:"걱정마세요. 두 분다 페하를 배신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두분의 도움이 필요해서 왔습니다."


도움이라니?  미래를 예지 할만큼 시뮬래이션 능력이 뛰어난 아르망이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말에 납득이 되지않았다.


아르망:"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보다는 다른곳에서 하는게 좋겠군요. 이곳에서는 좀.. 따라오세요."


아르망이 말을 마치고 복도를 걷자 두 사람은 재를 믿어도 돼나 생각하지만 속는셈 치고 아르망을 따라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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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람이(사령관)모습은 종종 사진을 구해서 붙일겁니다. 그러면 라오 캐릭터 사진도 붙어서 작성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