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벌레의 몸을 3등분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음.. 잘 모르겠는걸?"


"정답은 '벌레가 죽어요.' 하하. 너무 재밌죠?"

"리제한테 듣고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요. 하하하."





아줌마 주책 개에바임.


그런데 레오나가 아재개그를 친다?










"사령관, 사령관은 벌레의 몸이 3등분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있어?"


"글쎄, 어떻게 되는데?"


"죽어."


"뭐?"


"몸이 3등분 당하면 벌레는 죽어. 후훗."

"너무 웃기지않아?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실인데, 그걸 못맞춘다니 말이야."

"나도 사령관처럼 처음에는 맞추지 못했어. 내 지식으로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질문에 답이 있을거라고 생각 했으니까."

"하지만 그게 아니었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 이 농담의 정답이었어."

"난 이런 위트있는 농담들을 통해서 아무리 완벽한 나라도 의식에 틈이 생기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그래서 이런 의외성을 담은 농담을 통해 지성적인 대화를 즐기는거야."

"어때, 사령관은 특별한 사람이니까, 이 농담에 담긴 지성과 철학적인 의미를 알수 있겠지?"



아ㅋㅋ 졸커임.


철혈의 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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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고 고고한데 이상한데서 깊이 생각하는

커여운 레오나를 생각했던 그때 그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