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4O 만드는 꼬맹이입니다


갑자기 이 SD 가지고 패러디가 왜 나왔냐 싶으신 분들고 계실까봐 약간 코멘터리 식으로 빌려서 비하인드를 풀려고합니다 근데 제가 이거 적는게 난잡해 보일 수 있으실거에요 많이 미숙하지만 잘 읽어주실 바랍니다


1. 갑자기 왜 레포데인가?



(Game of the Year Edition Left 4 Dead)


사실 이전부터 라오에다 다른 게임을 패러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작년부터 생각은 해뒀어요


뭐 스타크래프트나 스트라이커즈 1945나... 하지만 그때는 그럴만한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었고 갤이라는 곳도 있었는지 몰랐던 시절 2.0 업데이트때 비로소 알게 됐으니 올릴 생각을 못했죠


그러다 2021년도 아카라이브 시절에 레포데를 시작했어요 사실 18년도에 사놓고 안 했는데 지금 잡아보니 재밌더라구요 근데 여기에 라오를 한번 접목 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에 못했던 꿈과 상상을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 이였으니까요


라스트오리진의 멸망한 세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레프트 4 데드의 좀비 아포칼립스로 두 게임의 분위기 또한 암울하고 음울하기에 서로 어울릴거라 생각해서 접목 시켜봤습니다 레프트 4 데드도 4명의 생존자들의 대서사시가 처절하고 비참하지만 꾸준히 생존하려고 하는것도 라스트오리진에서도 멸망한 세상에서 버티기 위한 처절한 생존이랑 비슷한 양상이 흘러갈까 생각했으니까요


2.왜 생존자가 레오나와 네레이드, 콘스탄챠와 그리폰인가?



(The Left 4 Origin Main Screen Shot)


눈치 채신분들은 계시겠지만 몇몇은 얼굴마담, 아이콘, 최초 배포, 기념 배포의 특징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으론 이 4명은 전부 극초창기에 존재한 캐릭터들입니다 그래서 익숙하고 좀 친숙한 캐릭터로 삼아보자고 했죠


1P 에서 4P 플레이어 순으로 설명하면



(iOS 사전 예약 런칭 이벤트 스크린샷)


1P 레오나는 아마 게임 완전 극초창기때 하신 유저분들에게 쉽게 획득 할 수 있는 SS의 전투원 중 하나였습니다. 그랜드 오픈때 점검으로 보상 획득으로 얻을 수 있었으며, 잠시 서비스 중지후 베타 버전으로 또 배포 했으며, 위 상단의 iOS 런칭 사전 예약 기념으로 또 배포하기도 했죠




(1.0 iOS 아이콘, 2.0 후반 iOS 아이콘)


덕분에 아이폰에서의 라스트오리진의 아이콘은 레오나로 뽑히는 등, 많은 푸쉬를 받으며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 받기도 하고 그랬죠. 전 이 친숙한 전투원을 한번 생존자 쪽으로 대입시키기로 했습니다



2P 네레이드는 사전 예약 등록 이벤트때 가장 빨리 입수 가능한 중장형 캐릭터 입니다 가장 초창기에 있던 캐릭터이니 만큼 남다른 매력도 있었기에 많은 흥미로움이 있었습니다 네리네리라고 불리기도 하는등 재밌는 캐릭터죠



(1.0 원스토어 아이콘, 2.0 원스토어 아이콘)


3P 콘스탄챠는 라스트오리진의 얼굴마담 격이자, 여러분이 라스트오리진을 처음 시작하는 특성상 후술할 그리폰과 더불어 가장 먼저 만나는 캐릭터입니다 게다가 플레이어에 대해 아낌없는 충성심을 표하기도 하죠 가장 먼저 만난 캐릭터이니 만큼 이 플레이어도 넣기도 해봤습니다




(플레이스토어 아이콘)


마지막으로 4P 그리폰입니다. 서술하듯 콘스탄챠와 더불어 라스트오리진 시작시, 가장 먼저 보는 캐릭터중 하나며 플레이스토어의 아이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1스쿼드면서, 동시에 콘스탄챠와 더불어 얼굴마담을 담당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반가운 캐릭터입니다


3.근데 생존자들이 왜 이러냐?


라스트오리진 특성상 미스 매치를 많이 쓴다고 들었습니다



(복규동 PD의 라스트오리진 강연중 캐릭터 융합 PPT 부분)


이렇게 만들려고도 생각하기도 했고 좀비 아포칼립스 특성상 같은 바이오로이드가 좀비가 되거나 그런 대재앙은 전무후무한 사건이기도 하기에 기존의 캐릭터의 성격의 변화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저는 저만의 설정을 추가하였는데, "해당 바이러스는 오리진더스트에 영향을 끼친다." 라는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인 게임 특성상 "철혈의 레오나"는 나르시시즘이 강하고 냉정하며 오만한 그녀는 아무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띌겁니다 후방에서 지휘하는 특성상 전장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을법 하니까요


"콘스탄챠 S2"또한 메이드 답게 상냥하고 순종적이며 차분한 성격을 지녔죠 그리고 고급 기종이라 상류층들이 쓰는 메이드라는 점도 더더욱이고요


"AG-1 네레이드"는 바다에서 머무는 갑판병이나, 매우 씩씩하고 건강미 넘치는 소녀의 스타일을 지녔습니다 거대한 미니건 터렛을 지니고 다니며 대공 방어를 위한 사격을 개시하는것도 그녀의 화끈함을 전달해주는 매개체의 일종이죠


"P/A-00 그리폰"은 실험기라는 특징도 있지만 정찰과 정보 수색의 역할을 지녔으며 특유의 츤데레 성격을 지녔습니다 인 게임 2번 스킬의 대사가 발랄한것도 그녀의 또다른 특징 일겁니다



하지만 좀비 대재앙이 시작 후 생존된 이 4명은 여러모로 많은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레오나씨" 는 앞장서는 버릇이 들렸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아마 자신의 초기형으로 회귀된 느낌도 있을것이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의미 없는 후방 지휘에, 아직까진 생존자들은 자신을 포함 4명뿐이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지휘관으로 태어난 자신의 숙명을 지키기위해서 그런지 생존자 그룹의 리더가 되어 이끌어갑니다 각 생존자들의 공통점이지만 세뇌 모듈 또한 바이러스에 의해 망가져 냉정하고 오만한 성격은 이젠 의미 없다고 판단해 솔직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합니다


"네레이드양"은 해당 생존자들중 가장 많은 성격변화를 거쳤으며 매우 크게 뒤틀리게 됐습니다. 바이러스도 바이러스지만 갑판 위 자신의 호라이즌 자매들이 눈앞에서 죽거나 감염되가는 광경을 두눈으로 목격했으니까요 그래서 비관론적인 성격으로 변했고 자기 스스로 자책하는 경우가 많으면 미쳐가는 경우도 있지만 다행히 생존자들의 케어로 조금씩 나아지는 경향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있다간 모두에게 미안해지는지 자신도 노력하기로 마음먹기로 합니다


"콘스탄챠씨"는 이성적인 판단도 있지만 순종적이고 상냥한 성격은 쉽게 보이지 않고 매우 신경질적으로 변해 툭하면 욱하기도 하고 입도 험해졌습니다 변화점만 놓고보면 네레이드양과 더불어 많이 뒤틀렸지만 네레이드양과 다르게 생존자들을 도와주고 다독여주는 등 쉽게말해 다양한 성격을 지녔다 라고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리폰양"은 행동 하나하나가 거칠고 과감해지며 츤츤데는 성격이 아예 욕데레로 변했습니다. 죽일때나 아플때나 그래도 생존자들에겐 확실하게 고맙다고 얘기하는걸 봐선, 확실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아마 남아있던 스카이나이츠끼리 도망가다 자신을 깔보던 대원중 하나가 도망가다 중간에 감염되어 자신을 죽일려 할 때 되받아쳐 제압하려는 그 성격에서 변했을겁니다


그리고 각각 캐릭터는 원작 Left 4 Dead 에서 대응되는 캐릭터와 알맞게 설정을 조정하여 대응하였습니다


         


레오나는 빌과 대응하였고


         


네레이드는 조이와 대응하였으며


         


콘스탄챠는 루이스와 대응하였고


         


그리폰은 프란시스와 대응하였습니다


원작의 Left 4 Dead 처럼 생존자의 성격과 스타일을 최대한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와 어우러지게 대응하기 위해 많은 설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추후 만화를 통해 알아가 보시면 좋겠군요.


(사실 과제에서 게임 기획물 발표를 연습겸으로 내가 패러디해서 만들어보는 L4O를 비하인드로 썰풀면서 1부 코멘터리를 적어봤음. 근데 여기서 뭘 더 적을지 갑자기 막막해서 뇌정지가 왔음 정리가 다 되면 다시 또 적을테니 이 조잡하고 미숙한 패러디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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