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https://arca.live/b/lastorigin/26810055















어차피 할 거면 빨리 하자고. 저들은 철충을 상대로 오래 버티기 힘들테니


(알파를 구출한다)



예상대로 당신들이 왔군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건 아닐테지요?



꿍꿍이라고? 꿍꿍이가 뭔지 보여주지. 이 역겨운 펙스의 개.....!!



애니, 그만하게! 내가 처리하지. 오메가는 붕괴하고 있네, 알파. 

펙스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은 공공연히 반란을 일으키고, 철충은 제멋대로 날뛰고. 

우리가 오지 않았으면 오늘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겠나?



길게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간님.

이것이 제가 오메가의 의심을 피해 당신쪽으로 갈 유일한 방법이여서 말이죠



선택권을 줄려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을거 같군.

펙스으로 돌아가서 패배하거나, 우리와 손을 잡고 지구가 철충에게 짓밟히지 않게 막거나… 

어려운 결정은 아닌 것 같군



물론이죠 인간님, 저와 제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은 이제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올바른 선택이네, 비서 레모네이드 알파



이 뱀같은 년을 진짜로 믿다니 터무니가 없군요



걱정 말게, 보안관. 그렇다 한들 그녀는 이제 우리 뱀이니까



------------------------------------------------------------------


완전히 기존 스타크래프트 스토리를 똑같이 따라가진 않을겁니다

아크튜러스 철충남이 될수도 발레리안 철충남이 될수도 있단 말이죠